어제 모친을 모시고 집앞 병원에서 감기약 짓고 근교로 드라이브 갔다 왔는데...

날이 추었는지 모친께서 어제 밤 감기증세와 편두통으로 밤새 앓으셨습니다.

저도 옆에서 지키고 있다가 상태가 약간 호전되어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든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편두통 증상이 계속되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링거와 진통제 맞으면서 CT까지 찍어봤습니다.

머리에 이상은 없으며  감기증상 근육경직 등으로 인한 편두통이라 결론을 내려주셔서

안심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진통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지어왔는데...

약 드시고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부모님 연세가 있으셔서... 정말 낮에는 철렁했네요.

부모님 건강 신경써 주세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환절기입니다.

오후 4시쯤 뒤늦은 점심을 근처 해장국 집에서 먹고...

집에 와서 눈 좀 붙이다가....

심심해서 헤드폰 앰프 분해해서 청소하고 케이블도 닦아 주었습니다.

PC를 켜면 DDC/DAC/헤드폰앰프+액티브 스피커 전원을 습관적으로 키지만...

90%는 암것두 않하더군요.

10%의 사용도 유투브 동영상이나 일반 동영상 재생용입니다.

RCA 암소켓도 오디오용 그레이드로 일본 직구로 구해 DIY로 교체해 줬는데... 3쌍6개가 헤드폰 앰프 가격의 절반이 나오더군요.

전기가 입출력되는 통로... 사운드의 전송로스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초단증폭은 버브라운 싱글 오피앰프 증폭 후 2단 TR 증폭의 싱글A 회로 구성입니다.

휴즈도 오디오용으로 교체해줬는데... B+W MCUV 필터 하나 값입니다.

RCA 암소켓은 인청동 재질이라는데.... 교체 후, 순정 암소켓에서 얼마나 많은 신호로스가 있었나 충격이었습니다.

순정 RCA암소켓이 써드파티 초저가형 줌렌즈라면... 교체한 오디오 그레이드 암소켓은 F2.8 줌렌즈 레벨입니다.

배선재와 납땜도 오디오용으로 구입해서 지지고 볶아서 달아줬습니다.  BEFORE/AFTER 정말 차이가 크게 납니다.

RCA 케이블도 부품으로 직구해서 DIY로 조립했습니다.

면세가격 이하로 구입해서 조립한 탓에 비용은 많이 세이브 되었습니다.

RCA 플러그의 센타핀 재질은 실버 5N인데... 소리가 약간 가늘어져서 불만입니다.

날렵하고 매끈한 은보다는 두툼하고 구수한 구리체질인가 봅니다.

파나소닉 LX5랑 GX1을 구입하게 된 동기도 위와 같은 취미생황의 기록을 위해 구입했었습니다.

사진은 니콘 FF로 찍고...

컴팩트 및 포써드는 취미생활 기록용 똑딱이로 사용할 목적이었는데....

GX7 + 15.7은 사진용 메인을 차지해 버렸네요.

위 사진중 뽀사시한 사진들은 외장 스트로보 DMW-FL360의 천장벽치기입니다.

(+2.0 광량 / TTL AUTO / ISO 200)

파나 스토로보를 중고로 구입했던 이유도 취미생활 기록용으로 뽀사시한 사진을 찍기위해

천장 벽치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