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에서 어제 돌아왔습니다.
펌웨어가 보라카이에 있는 동안에 나오는 바람에 부러워만 하다 리조트앞에 있는 레스토랑의 직원이 노트북으로 일을 하길래 부탁해서 펌웨어를 다운받아서 업데이트 해보았네요...
아직 사진을 올릴시간이 안돼서 간단히 소감만 써보자면...
펌웨어 업데이트 내용에는 없지만, 전자셔터 Auto가 아주 유용합니다.
특히나 쨍한날 해변에서 녹티크론을 쓸때.... 뻑하면 노출오버가 나서 무음셔터나 전자셔터를 켜던가.. 아예 전자셔터로 써야했는데...
걍... 막쓰면 됩니다. 그래도 1.2조리개는 1/16000으로도 종종 오버가 나서 좀 더 조이기도 합니다.
35-100/F2.8로도 1/8000은 종종 오버가 나는 편이라...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뭐... 신경을 안쓰고 썼습니다.
이런 좋은 기능을 이제서야 해주다니...
그리고, 포스트 포커스.... 뭐... 4K/30p의 활용에 불과한 기능이라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쓸만하네요... 그리고, UI가 참 편합니다. 사용하기도 쉽고...
다만, 아직 메뉴에 들어가서 설정하고 꺼야해서... 잘 뒤져보고 펑션버튼에 할당해 놓으면 쉽게 ON/OFF가능할거 같네요...
4K포토 설정에 같이 있어도 좋을꺼 같긴 합니다.
그 밖에 다른건 아이들이랑 놀아주느라 바빠서 크게 신경 못써봤습니다.(사실 그거 말고는 업데이트 내용에 없는지라...)
아무튼 요번 펌웨어는 좋네요...
GH4 유저분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4K포토나 포스트 포커스는 4K(3840x2160/30p)기반이라... C4K(4096x2160/24p)기반도 된다면 아마 GH시리즈의 활용성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UHD 8K에서는 아마도 정점을.... 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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