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서드 바디에 렌즈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 건 DSLR때 하던 짓 그대로 반복하는 것 같아서

원 바디에 원 렌즈로 가기로 하고

겨울철 대비해 카메라전용 일수백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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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일반 천가방에 카메라 대충 넣고 다녔더니 카메라랑 렌즈가 꽁꽁 얼어서

이건 아니겠다 싶어서 거의 칠팔 년 만에  카메라 가방을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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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제품 시세가 턱도 없이 비싸서

일본에서의 신품 및 중고시세도 알아보았습니다만,

최저가로 찾으니 한국 최저가가 일본 평균시세 보다도 한참 저렴하더군요.

궂이 일본에서 살 필요가 없어서 바로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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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목욕탕 갈 때 들고 가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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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7+15.7과 GM1S+1232 두 대의 바디가 딱 알맞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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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재질이 아주 좋다고 평해 놓은 분 글도 읽었지만...

가죽재질이 아주 훌륭하다는데에는 동감이 안가더군요. 그냥 그 가격에 적당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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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르 가죽 영양크림으로 바로 수분보충과 광택을 내주었습니다.

가죽 관련 관리제품만 잘 활용하면 거의 새 것처럼 유지됩니다.

가죽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가죽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가죽제품은 가죽전용 관리용품으로 유지보전해 주면 거의 생생하게 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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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베이... 서비스 좋더군요.  제품 송장이 잘못 올려져 있어 울산으로 가는 송장번호를 받은 탓에

문의 드렸더니... 제품 발송부터 수취 확인 전화까지 주시더군요.

제품보다 서비스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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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카 M만 지르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