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는 8K가 최종이고 2020년까지 보급이 목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핵펌사이트 Personal-view를 눈팅하다 보니...

작년 3월에 UHD를 주도하는 NHK와 공동으로 Forza Silicon이라는 회사가 8K/60p용 133MP센서를 발표했었군요...

그래서 재미삼아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www.forzasilicon.com/2015/0...

센서사이즈는 FF 이미지써클에 대응하는 대각선 43.2mm로 16:9의 비율을 가지므로 가로 37.6 x 세로 21.2정도 됩니다.

픽셀수는 가로 15360(7680 x 2) x 세로 8640(4320 x 2)이며, 정확히 8K의 가로세로 x2의 픽셀수를 갖습니다.

이는 베이어패턴의 특징인 RGBG 컬러필터 구조에서 인터폴레이션으로 각 픽셀의 색을 나타내는 방식이 아니라, 파나의 2x2 픽셀비닝과 같은 방식으로 4개의 픽셀로 하나의 색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ADC는 14bit, 즉 14bit RAW를 출력가능합니다.

거기에 8K임에도 60프레임을 지원합니다.(UHD는 원래 60프레임 규격입니다.)

아직 고감도나 DR등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4픽셀을 한픽셀로 사용하는 센서 특성상 FF 33MP에 근접하는 고감도와 DR 성능을 가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력은 33MP 8K보다는 당연히 우위를 보일것이라 생각됩니다.

Phase One이 1억화소의 중형카메라를 발표했는데... NHK와 Forza실리콘이 발표한 이 동영상용 센서는 자그마지... 1억3천3백만화소입니다. 게다가 중형도 아니고 FF센서사이즈...

마포는 센서규격상 UHD에서 한계를 갖는다고 제가 이야기해왔는데... 과연... 어떤센서를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마포규격을 버리고 센서사이즈를 키울것인가... 마포규격에서 33MP 8K UHD를 구현하려면 최소 42MP 3:2 멀티에스펙트센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해낼 수 있을것인가...

APS-C규격은 소니 A6100의 36MP 루머가 있어서 최소 1:1픽셀까지는 현재로써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