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 을 아주 잠시나마 오늘 사용해본 느낌만 먼저 잊기 전에 적어보겠습니다. (E-M1 은 v4.0 FW 입니다)
렌즈는 12 2.0, 25 1.4, 42.5 1.2, 14-140 등등 번갈아가며 사용해봤습니다.
저는 브랜드는 전혀 상관없고 그냥 마음에 들면 장땡인 사람인데 E-M1 은 1-2시간만에는 익숙해지지가 쉽지 않네요.
파나소닉은 GH1 부터 GX8 까지 사용했고 올림푸스는 가까운 친구로 인해 E-P3, E-PM1 부터 E-M5 까지 자주 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올림푸스의 메뉴 시스템은 영 맘에 들지 않네요. ㅡㅡ;;
부팅시간은 확실히 GX8 보다 1초정도 느립니다.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 1초가 매우 길게 느껴지긴 합니다.
포커싱은 파나 렌즈를 E-M1 에서 사용시 확실히 GX8 보다 더 느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림 렌즈를 끼운 상태에서는 속도가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뒤에 있는 액정 화면의 경우 E-M1 은 촬영시 이상하게 초점이 안맞은건지 피사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GX8 은 뷰파나 뒷화면 둘다 촬영중에도 훨씬 또렷하고 해상도가 훨씬 높은것처럼 보입니다. (GX7 도 마찬가지)
결국 LCD/OLED 의 차이도 조금은 있겠지만 GX7 보다도 흐릿한 느낌이 E-M1 은 있습니다.
E-M1 의 경우 커스텀 지정 가능한 버튼이 매우 많지만 그래서 더더욱 헷갈립니다. 외우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GX7/GX8 의 C1, C2, C3 다이얼 세팅이 매우 유용한것 같습니다.
녹티의 조리개링 호환이 E-M1 에서 안됩니다. ㅡㅡ^
하여튼 좋은것도 있긴 한데 GX8 에서 E-M1 으로 무조건 옮겨 가야겠다는 마음은 생기질 않네요.
회사라서 간간히 사용해본 첫 느낌이고요. 나중에 느껴지는대로 더 적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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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비교 하지 않고 그냥 E-M1 으로만 계속 사용하다보니까 더 M1 특성에 익숙해지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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