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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출사] 파나소닉 Q&A 시간 간략 정리

워프짱™ | 03-17 10:18 | 조회수 : 2,976 | 추천 : 10

이번출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개인적으로 라이카 100-400, ZS110을 써볼 기회를 가지게 된것과
이 카메라를 갖고온 파나본사 분과의 Q&A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 외에도 식사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GX8 발표회때부터 파나소닉이 유저들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좀 보이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Q&A는 GH1,GH2 상품기획을 담당했고, 검색해보니 GH4도 참여한 분이 했습니다. 동영상쪽이 주라고 하더군요.


이 양반입니다.


여러가지 질문과 답이 있었는데, 기록해 놓은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지날수록 잊어버리게 되어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1. UHD 관련 질문이었는데... 제가 화장실을 갖다와서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살짝 들은 내용은 "나도 과연 8K 시대가 오는건가? 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 정도 였습니다.

2. 멀티에스펙트의 복귀 가능성?
   멀티에스펙트를 완전 포기한 것은 아님. 다만, 시장상황에 맞게 고려중이다.

3. UHD에서 픽셀비닝이나 오버샘플링에 대한 대응은?
   고려중이다. (센서와 프로세서를 둘다 개선해야함)

4. GM시리즈 단종인가?
   유럽에서는 GH, G, GX쪽이 판매량이 높고, 아시아권에서는 GF시리즈가 판매량이 높다. GM은 예상치보다 낮아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는 중이다.

5. Q. 4K/30p 동영상 AF는 기술적으로 개선이 가능한가?
      개선이 가능하다.
   Q. 개선이 가능하다면, GX8, G7도 펌업으로 해주는건가?
      그것 역시 고려중이다. 그러나, 프로세서 성능의 한계로 불가능할수도 있다. 방법을 찾고 있다.

6. 유기센서는 어찌되는건가?
   올해발표한 유기센서 관련 논문은 자동차용 고감도 센서로 아직 개발중이다. 내가 알고 있는건 여기까지이며, 나도 유기센서가 마포에 적용되기를 바란다.

7. Q. UHD는 어짜피 8K가 최종목표인데, 마포센서로 8K 대응이 가능한가?
      마포센서로 최대화소수 한계는 24MP정도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은 픽셀피치상 IQ를 담보할수 없다고 본다.
   Q. 그래서 그 이상의 화소를 만들어 낼수 있는게 유기센서밖에 없지 않나?
      (웃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유기센서에 대해서는 현재 말할수 있는게 없다.

8. GH5는 어찌되는가?
   죄송하다. GH5는 진행되고 있지만,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

9. 파나소닉 풀프레임은 안나오는가?
   풀프레임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마포가 경박단소가 장점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예상했던 답변이긴 합니다. 파나가 라이카와 협력으로 풀프레임 카메라도 하고 있지만, 이를 파나 이름으로 낸다면 렌즈군도 다시 짜야하고, 또한 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에 이윤측면에서 과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 그럴만한 여력이 있지도 않으리라 생각되구요.)

10. 깨알노이즈 문제
   이는 센서 픽셀피치와 관계가 있는 사안이라 고려는 하고 있지만, 당장 해결은 어렵다.

지금 기억이 나는건 이 정도 입니다. 참석하신 다른 분들의 내용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P.S. 번외로 색감문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햇볕이 적은 상황에서의 칙칙한 색감 문제. 그리고, 캐논의 픽쳐스타일이나 소니의 픽쳐프로파일 같은 유저가 색감을 만들어서 공유할수 있는 기능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 추가. 라이트룸 프로파일 제공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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