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 책이 많이 쌓이다 보니 오래된 책들은 곰팡이도 문제이고 해서

더 꼽을 자리도 마땅치 않아서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하려고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알라딘에 회원가입 후 책의 바코드를 입력하면 판매 가능한지 알 수 있고,

대략적인 가격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판매는 꼭 핸드폰으로 인증이 필요하므로 매장에 꼭 핸드폰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알라딘 강남점 가보았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 나와서 200mm 정도 강남 CGV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오늘 들어온 책이 1800권이네요.

워낙 대형 매장이다 보니 많은 고객분들이 사고팔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책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음반, DVD 등도 다 매입 및 판매도 합니다.

 

 

 

 

 

 

지하 1층 내려가는 계단이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최근 잠실점에도 하나 생겼던데, 알라딘 지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권 정도를 가지고 가서 8권은 퇴짜를 맞고 12권을 판매해서 26,300을 받았습니다.

책 상태가 너무 변색이 되거나,

책에 밑줄을 그은 페이지가 5페이지 이상,

CD 부록으로 있던 책은 꼭 CD가 있어야만 하고,

사전은 꼭 2015년 이후 것만 매입됩니다.

 

저는 책 읽을 때 밑줄 긋는 버릇이 있는데, 그게 발목을 잡을 줄이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만에 듭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을 때 책을 읽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무음모드 조용히 찍는 게 좋겠지요..

 

 

 

 

 

 

OECD 가입국 중에 가장 책을 안 읽는 나라 1위가 한국입니다.

일본의 한 평론가가 그러더군요.

책을 읽지 않는 국민들이 노벨문학상을 기대하는게 웃긴 일이라고,

뭐라 반박할 수 없는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상태가 최상급인 책들을 따로 모아 놓고, 오늘 들어온 책들도 따로 분류가 잘 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새 책이 절반도 안되는 가격들이라 정말 고를만한 책들이 많았습니다.

강남점의 경우는 규모가 큰 편이라 책들도 많구요.

 

 

 

 

 

 

CD, DVD, 블루레이 코너가 인기 많더군요.^^

 

 

 

 

 

 

간단한 액세서리와 북엔드들도 판매합니다.

 

 

 

 

 

 

 

 

 

 

 

 

 

 

 

 

 

 

 

 

 

 

 

 

 

 

 

 

 

 

 

 

 

 

 

 

 

 

 

 

 

 

 

 

 

 

 

 

 

 

 

 

 

 

 

 

 

 

 

 

 

 

 

 

 

 

 

 

 

 

 

 

 

 

 

 

 

 

 

 

 

 

 

 

 

 

 

 

 

 

 

 

 

 

 

 

 

알라딘에서 구매한 배트맨 북엔드 너무 멋있어서 2개 구매했습니다.

루팡 북엔드와 고민했지만, 배트맨으로..^^

 

 

오래된 책들은 버리거나 선물하거나 했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간도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도 하고,

중고서적의 경우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