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팝코넷은 항상 눈팅만 하다 얼마전에서야 가입하였습니다.
확실히 포서드 유저분들이 타동에 비해 월등히 많아 좋네요.
최근 바디업글 욕심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사실 일때문에 사진을 거의 찍고있질 않기는 한데.
사용하고 있는 E-M5에 불만이 많아 바디를 바꿀까 합니다.
뭐.. 질문은 아니고, 그냥 푸념이라 해야 할까요?
M5가 부족한 바디는 아니긴 한데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네요.
조작감이 너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작은 바디에 이것저것 구겨넣느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겠지만
2년 넘게 가지고 있으면서 아직도 그 조작감에 익숙하질 못해서 만족스럽게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바디들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미놀타/소니였다보니 더더욱 성이 안찼나 봅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 남포동서 GX8을 만져보니
RF타입 바디임에도 조작계나 그립감이 꽤 만족스러워 놀랐습니다. 뷰파인더의 월등한 성능차이는 덤으로..
파나소닉 바디를 써본건 6년전 GF1을 써본게 전부이긴 한데 LCD창의 야외시안성이 꽝이었던것만 빼면
콘탁스 G45물리고 정말 재미나게 잘 사용했거든요.
발군의 성능이라는 PEN-F에는 별 관심도 안가고..
같이 만져본 후지 X-T1은 다 좋은데 저조도에서 셔터랙?이 발생해서 크게 실망했네요.
어차피 렌즈군은 9-18 12-40pro 올림25.8 파나15.7이 있는 상황이니
그냥 GX8로 넘어가면서 12-40pro을 12-35으로 교체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원래 고려하던 M1(근데 이 시점에 M1 MK2 소식이 들리니..)
으로 갈지..
이번주말에 서울 올라가는김에 다시한번 만져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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