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퓨리넬입니다.

다른 분들은 GX85로 찍은 사진이나 외관 사진을 올리시는데 다른 분들 다 올리시는거 제가 올려봐야 어차피 잘나온 사진으로 봤는데 허접하게 찍은 사진 올려봤자 바로 뒤로가기를 하시겠죠?

그래서 전 루믹스의 Wi-Fi 기능을 좀 더 살펴봤습니다.
GX85가 아니라 루믹스라고 하는 이유는 파나소닉의 Wi-Fi 기능이 들어간 카메라가 처음이어서 이게 GX85부터 생긴 기능인지 원래 파나소닉 카메라에 있는 기능인지 알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보통 카메라의 Wi-Fi 기능이라 하면 스마트폰 앱에서 카메라의 Wi-Fi에 붙어서 원격 촬영, 사진 저장, 지오태깅 등을 사용하는것을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루믹스에서는 올림푸스에 없던 기능이 있었네요.
원격 촬영 외에 TV재생, 녹화 중 이미지 전송, 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 전송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능에 대한 대상은 스마트폰 외에 PC, 클라우드 싱크 서비스, WEB 서비스, av장치, 프린터(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 전송만 가능)가 있었습니다.






원격촬영 & 시청이야 흔히 쓰는 기능인데 나머지는 뭘까?
TV재생은 제가 집에 TV가 없어서 확인이 안되네요.

일단 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 전송 기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선택하면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하는데 3가지가 있습니다. WPS 푸시는 AP 가 WPS 연결상태의 장치를 검색해서 연결, WPS PIN 버튼은 카메라에 표시되는 숫자를 입력하여 연결, 목록에서 선택은 흔히 스마트폰에서 wifi 연결 목록이 나오고 암호를 입력하는 일반적인 연결 과정입니다.

가장 편한건 WPS 푸시버튼입니다.
 

iptime 공유기에서는 관리자 화면에 들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ap에 연결된 장치 목록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제 방에서 24시간 돌아가는 NAS로 연결했습니다.(윈도우 10 PC에서는 전송오류가 나던데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사진저장용 폴더를 선택하고

당연히 로그인도 해야 합니다.

글자 입력이 짜증납니다...

 

나머지는 사지으로 설명하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앱을 사용한 wi-fi기능의 경우

AP는 카메라가 되고 행위의 주체는 스마트폰이지만 

녹화 중 이미지 전송, 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 전송 기능은 행위의 주체는 카메라가 되고 AP는 wi-fi공유기, 혹은 테더링하는 스마트폰입니다.

위와 같이 카메라에서 네트워크로 사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PC가 아니라 스마트폰, WEB 서비스(페북, 플리커 등)에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기능은 밖에서 사진을 찍다가 한 두장 페북등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싶을 때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연결하여 업로드하는데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카메라에서 wi-fi 연결 -> 스마트폰에서 사진 선택하여 저장 -> SNS 업로드 는 사진을 크게보거나 저장할 때 조금 느렸습니다.

카메라에서 업로드는 한 번 연결하면 즐겨찾기에 등록하여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카메라에서 바로 업로드하니 조금 더 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lumix club 에 미리 계정 연결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녹화 중 이미지 전송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테더링하는 신으로 해보겠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의 테더링을 실행하고 카메라에서는 AP를 목록에서 선택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연결,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루믹스에서 글자 입력은 쫌 힘드네요)

 

그러면 파나소닉의 image app을 실행해야 합니다.

 

아이폰을 선택하고

연결되었습니다! 와우~!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저장이 됩니다.

파나소닉의 Image App 이 실행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행이 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App이 살아 있으면 알아서 저장이 됩니다.

그런데 아직 이 기능은 완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끔 이 화면이 나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되는 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

물론 배터리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메라, 스마트폰 둘 다...

대신 집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때 PC에 자동 저장을 하는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PC에서는(제 경우는 NAS에) 바로바로 원본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JPG만 자동 저장이 되지만 PC는 JPG, JPG + RAW, RAW 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카메라가 ap 에 붙어서 PC에서 네트워크로 메모리카드의 사진을 복사하길 원하는데 아직 그런 기능은 구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졸려서 오늘은 쓸만할지 아닐지 잘 모르는 기능 소개를 하였습니다.

리뷰에는 이 내용이 없길래 써봤는데 쓰면서 생각하니까 굳이 리뷰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