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N910K | Program Normal | 4.80mm | ISO-200 | F2.2 | 1/24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5-24 14:48:21
SM-N910K | Program Normal | 4.80mm | ISO-160 | F2.2 | 1/24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5-24 14:48:48
ZS110 영입하고 찍었는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제 돈 주고 처음으로 산 카메라가 2007년 국전에서 박스도 없는 중고로 구입한 똑딱이 FX33입니다. 사진의 사자도 모르고 말 그대로 그냥 일상 기록용 똑딱이로써 잘 사용하다가 여행 중 똑딱이의 한계를 느껴 폭풍 검색 후..
2011년, 왜인지 모르겠으나 동영상에 강하게 이끌려 정발되지도 않은 GH1 레드 진열품을 남대문에서 구입,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입문합니다. 이걸로 영화 같은 영상도 찍고 편집도 하고 여러가지를 할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역시나 공부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여행용 카메라 + 일상 기록 동영상 기기 정도로 사용됐습니다.
작년에 GH1 + 20.7 + 14-45 조합으로 동남아 4개국 여행을 무리없이 다녀오고 사진도 큰 욕심을 안 부린터라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었는데, 핵펌의 불안정함인지 구형기기의 한계인지 몰라도 거듭되는 쓰기 오류에다 외관도 너덜너덜해지는게 보여서 기변을 결정합니다. 마침 G7이 출시된 지 얼마 안 됐을때였고, 빠릿빠릿한 성능에다 4k, 착한 가격을 보니 G7으로 넘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G7 + 14-140 조합으로 역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14-140은 처분하고 7-14와 25.7을 들였지만요.
GX85 발매를 기다리는 중 마침 서브 카메라도 필요하겠다 알아보는데 파나소닉에서 ZS110이란 놈을 내놓았네요. 액정 틸트가 안 되고 조리개가 2.8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어차피 투바디 운용할거면 14-140 처분하고 이 놈을 들이는 게 좋겠다 싶어 일사천리로 렌즈 중고 판매 & 이 녀석 신품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갖고있는 파나소닉 카메라가 4종류네요.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사실 저는 카메라 입문을 파나소닉으로 했고 지금까지도 파나 말고는 다른 회사의 카메라는 거의 써 본 적이 없습니다. ㅡㅡ; 기변하거나 기추할 때마다 파나 제품들이 저의 취향을 저격해대서 파나를 아직까지 벗어날 수가 없네요. 아무튼 일부러 파나소닉만 쓰려고 한 건 아닌데 사다보니 파나 제품들만 사게 되었다는 야기.. (중간에 소니 풀프레임이라던가 후지 마운트로의 기변 욕구도 있었으나 가격을 보니 접게 되더군요. ㅎㅎㅎ)
회원정보
아이디 : goppaba***
닉네임 : 신선생님
포인트 : 264846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8-29 01:51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