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사용기에 쓸 외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고~~~;;; 일단 이번 주말에 1차 사용기는 쓸 수 있겠네요.
다른 분들이 어차피 외관 사진, 비교사진 올리시니 찍어본적도 없는 제품사진 굳이 어설프게 찍느니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경험삼아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사용한 렌즈는 25.4, 20.7, 45.8 이었으며
주로 E-M5 Mark2 로 찍고 GX85 - E-M5 Mark2 비교 사진은 GF1 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도움을 준 장비는

회사 디자인팀이 제품사진 찍는데 쓰는 장비를 빌렸습니다.
일단 GX85 와 먼 조상인 GF1의  외관 비교입니다. GX1 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플래시를 쓴 적이 별로 없는데 우와. 그럴듯하게 찍히네요. 역시 고수가 되려면 플래시를 잘 다뤄야 한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플래시를 다룰줄 몰라서 약간 너무 밝게 찍혔습니다. 그래서 전부 Mac용 포토스케이프에서 오토레벨(기본값) + 선명하게(+3) 적용했습니다.






GX1 과 비교해도 아주 많은 발전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GX85와 E-M5 Mark2 입니다.







역시 E-M5 Mark2가 상위등급이긴 합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은 E-M5 Mark2가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OM-D 시리즈는 디자인이 별로더라구요. 비율이 좋아서 그런지 오로지 E-M5 Mark2 만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GX85는 후면에 버튼이 주로 배치되어 있고,
E-M5 Mark2는 주로 상단에 버튼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다이얼은 갯수만보면 3개로 똑같지만 다이얼 소재가 아무래도...
E-M5 Mark2는 좀 화려하다고 볼 수 있고 GX85는 심플합니다.

E-M5 Mark2의 스위블 액정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틸트에 비해 엄청 좋다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틸트가 스위블에 비해 꼭 하위등급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죠. 셀카가 안되는 점은 아쉽지만 스마트폰 원격조정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해봐야 알겠네요.

쓰는 김에 E-M5 Mark2 와 비교를 더 써볼까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EVF 크기는 E-M5 Mark2 가 더 좋습니다. 그래도 GX85의 EVF도 좋습니다.
- 가방에 넣기는 GX85가 좋습니다. E-M5 Mark2 의 EVF 부분이 튀어나온 것 때문이죠.
- 인터페이스는 제가 GX1은 3년 반 동안 사용했기 때문인지 GX85이 더 좋습니다. E-M5 Mark2 는 이제 막 익숙해진 참이었죠.
- 화면 UI는 올림이 더 좋아보입니다. 조작이나 사용정은 둘째치고 GX85는 좀...그렇습니다.
  비유하자면 GX85는 윈도우 3.1 프로그램을 보는것 같고, E-M5 Mark2는 윈도우 95 프로그램을 보는 느낌입니다. 폰트문제일 수도 있을것 같지만...그냥 보기엔 그렇습니다.
- 다이얼 돌리는 느낌은 GX85 후면 다이얼만 조금 떨어집니다. 그리고 한손만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AF/AE LOCK 버튼이 자구 의도치 않게 눌려집니다.

GX85와 E-M5 Mark2의 초기 출시가를 생각해보면 불공평한 비교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GX85이기에, 그리고 제가 가진 마포바디가 E-M5 Mark2뿐이라서 한번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렌즈 물린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게 사진입니다.








이제 1차 사용기를 어떻게 쓸까...고민고민고민고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