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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85 인터벌촬영 테스트. 별 일주 촬영

남수각 | 06-25 07:11 | 조회수 : 1,906 | 추천 : 7

전작의 바디에도 인터벌 촬영은 있으나, 리모트 타이머 릴리즈만 주로 사용하다보니, 인터벌 촬영은 잘 안썼죠.
GX85는 리모트 릴리즈 소켓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인터벌 촬영을 사용할수밖에 없습니다.

리모트 타이머 릴리즈는 말그대로, 원격으로 조정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바디내의 인터벌 촬영은 별도의 릴리즈 장비가 없어도 되고, 촬영간 간격에 따라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꺼졌다가 켜지면서 촬영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셔터속도를 30초로 하고, 인터벌은 31초를 주니, 촬영후 바로 찍히지 않고 한참 있다가 촬영됩니다.
반면, 셔터속도를 25초로 하고, 인터벌은 26초를 주니, 촬영이 끝나자 마자 바로 이어서 촬영이 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쨋든, 도봉산 별 일주 촬영은 꼭 해보겠다고 맘 먹었는데, 어제 밤 하늘이 좋아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GX85 + 35-100, F2.8, 25s, iso800.
도봉산 별 궤적, 60장 인터벌 촬영 합성 사진입니다.

중간에 배터리가 다 되는 바람에 교체해야 해서, 멈출수밖에 없었죠.
이때까지는 하늘이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배터리를 교체하고 다시 200장 세팅하고 촬영한건 망했네요.


초기 60여장의 사진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후에는 구름이 몰려오더니, 떡하니 자리를 잡아버려서 아주 밝은 별만 일주 흔적이 남았네요.



200장 모두 합성한 사진입니다.
촬영목표는 이뤘지만, 절반의 성공이네요.


추가로, 먼저 게시물로 올린 북두칠성 사진 보정한 것도 올립니다.

DMC-GX85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400 | F2.0 | 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6-24 21:13:33


DMC-GX85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400 | F2.0 | 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6-24 21:13:33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해당합니다.

별빛이 반짝반짝, 보기드문 서울의 하늘이었는데, 오래가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인터벌 촬영 테스트도 하고, 원하던 촬영을 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파나소닉에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스마트폰 앱에서도 인터벌 촬영이 가능하도록 할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 본 컨텐츠는 '파나소닉 GX85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한 사용기로서
체험단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 지급 또는 할인 구매의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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