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중반 카알못 아기아빠입니다.
카메라는 만져본적도 없는 그냥 셔터만 누를줄아는 사람이죠..
얼마전 아기 백일은 맞이하면서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꼇습니다.(충동적으로)
그로부터 한달간 검색하고 계속둘러봐도 결정장애 및 이제는 구매충동자체가 사라져가고있습니다.
처음에 G7을 보다가 대다수의 추천으로 GX85로 눈이 갓죠.
하지만 문제는 구매 후 예상되는 일들입니다.
파나톡에 올라오는 gx85사진들을 보면 굉장히 멋있다,아름답다,좋다,,나도 찍고싶다..이런 감정들을 느낍니다.
허나 이런 사진들이 그냥 일반 사진을 업로드한게 아니였다는것입니다.(이말은 사진들이 후보정됬다는 말입니다,)
카알못... jpeg..raw..뭐 이런 단어들을 보면서 raw는 머고 jpeg는 머지..머리가 더 아퍼집니다.
사진을 찍고 raw파일로 저장 - 후보정프로그램을 통한 보정 - 사진저장
이런 과정이 카메라를 구입후 제가 정성껏 이뤄질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냥 P?로 놓고 찍기만하면 만족하는 사진이 나올까? 구매를 하게되면 머부터 해야하나..
물론 카메라를 구입한다면 열심히 조작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만줘보면서 나만의 방식으로 편의성을 찾으려할것입니다.
문득 구매하려고 알아보면서 이런저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네요.
쓰다보니 글주변이 없어서 횡성수설입니다 ㅜ
먼가 글로 표현하려니 뜻같지 않아서 이상하네요..
이런 고민을 주변지인과 상의할떄도 없고 와이프와 얘기를 한다면 아마 구매를 하지말라는쪽으로 나올거 같고...
그냥 저냥 제 고민을 둘러봤습니다.
과연 카메라..GX85.. 사야될까요?
덧글 39 접기
마스의귀환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전엔 사진 정리도 잘 안했지요. 
[X]ffotagu
솔직하게 말해서 파나를 메인으로 쓰지만 파아소닉의 jpg 사진은 정말 별로입니다.바람꽃83
특정한 보정기능이나 raw파일에서 화벨이나 노출, 대비 등 몇 가지 조절 방법을 익히는게 부담스럽다 생각하셨으면
뜨란
사진기를 찍어서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인데...탈퇴한 회원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잡는것보다 차근 차근 조금씩 가능한 범위안에 익혀보시면 어떨까 합니다...여섯시내고양이
저는 아빠는 아니구 예쁜 조카가 있는 삼촌인데요 조카 사진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ㅋㅋㅋ
남수각
지르세요. GX85 jpg 색감 좋습니다.
마포와35mm
저도 gx85 체험단 중이라 현재는 바디 내에서 밝기 조절하고, 야경에서 화밸 필요하면 바디에서 조절하고 하는 중인데요, gx85의 경우 jpg만 해도 꽤 좋아진 편이라 jpg촬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디든 소프트웨어든 보정은 화장기술이라 생각합니다.(요새는 남자들도 하는 경우가 있으니) 화장을 한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쌩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듯이
암연소혼장
기종 불문하고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는 모델은 없습니다. 카메라의 JPG 결과물도 결국은 다 카메라 자체적으로 후보정을 거친 결과물이기 때문에 후보정은 그냥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후보정을 카메라 설정으로 하느냐 PC에서 후보정 도구를 가지고 하느냐 차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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