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연소혼장입니다. 베트남 다낭과 그 인근 지역 여행기 3탄입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기 #1 : www.popco.net/zboard/zboard...

베트남 다낭 여행기 #2 : www.popco.net/zboard/z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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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라는 곳이 실제 존재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지옥이 어떤 곳이라는 것과 지옥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무서운 분들이 계시겠죠 ㄷㄷ





얼굴은 웃고 있지만 지옥에 있다면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겠죠;;





지옥에서 받는 형벌을 형상화한듯 합니다. 생전에 사기꾼이었나봅니다... 혀를 뽑아버리려고 하는걸 보니 ㄷㄷㄷㄷ





이건 무슨 형벌을 받고 있는걸까요...





동굴 내부에는 지옥 형상 외에도 불상과 관음상 등의 조형물도 있더군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디서 많이 뵌 분인것 같은데....




동굴 내부에는 이렇게 천정에 있는 구멍을 통해 햇빛이 비추는 곳이 있더군요. 빛 색깔이 참으로 신기하네요.





지옥 같은 동굴을 빠져 나왔습니다. 입구 안쪽에 있는 벤치에서 잠깐 쉬어 갑니다.





동굴 바깥으로 마블마운틴 지역의 풍경이 보입니다. 바깥 날씨는 여전히 덥고 습하겠죠...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동굴 안쪽보다는 시원할겁니다.





입구쪽에 대리석으로 된 코브라 조각이 있길래 서현이한테 "저기에 손 집어 넣으면 뱀이 콱 물어버린다~" 라고 얘기했더니

"그거 가짜잖아"

제가 바보같은 질문을 했네요 ㄷㄷㄷㄷ





보니까 12간지 동물들의 대리석 조각상들이었습니다.





왼쪽 아래를 보면 의자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경찰(공안)입니다. 다낭에서는 이런 관광지나 쇼핑몰 등지에서 경찰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베트남 당국에서 치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뭉게구름이 참 멋있게도 생겼네요 ㅎㅎ





진한 육수도 흘렸겠다 기력도 많이 소진했겠다 때마침 찾아온 점심식사 시간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호이안(Hoi An) 지역으로 가서 그 근처에 있는 한국 식당을 찾아갔는데 맛이 꽤 좋더군요 ㅎㅎ





특히 이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겉이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안에 고기가 들어 있어서 식감이 굉장히 좋더군요.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호이안 지역의 어느 작은 마을입니다.





햇빛이 정말 사정 없이 내리쬐는 날씨네요.





굉장히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





과연 이 곳에서는 어떤 것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이동해봅니다.





한 집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집인가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인지 사람들이 둘러 앉아서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네요.





호이안 지역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부채가 필수입니다. 조금 조잡하게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달러... 베트남의 관광지는 대부분 미국 달러화가 통용됩니다. 통상 1달러 = 20000동 환율로 계산되구요.





흙으로 빚어서 구운 작품들인데 상당히 정교하고 색감도 좋네요 ㅎㅎ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





도자기 공예점을 나와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제부터가 호이안 관광의 제대로 된 시작입니다. 본격적인 호이안의 풍경은 다음 시리즈에 계속 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