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무역을 할때 절강성 이우시에서 약 8년정도 살았었어요. 절강성만 하더라도 한국보다 약간 더 큰 성임

이우시는 남방부에 속해 있어서 겨울이 없는 지방이라 벽돌 한줄로 쌓아서 집을 만들어요...

그런데 약 6-7년전부터 겨울에 이상기온 때문인지 갑자기 눈도 내리고 영하로 날씨가 떨어지는 날도 있어요

((이곳의 원래 겨울날씨는 영상 3-5도정도 되는날씨입니다. 그리고 보슬비가 겨울내내 부슬부슬 내리는 그런곳이였죠
한달30일 중에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 20일정도 되는...........굉장히 써늘한 날씨라고나 할까요?))

그러면 추워죽는거죠 ㅠㅠ......집안에 있는 난방기란 난방기는 전부 켜놓고 자야합니다 옷입고.....

바닥은 대리석이고 벽은 벽돌 한장으로 딸랑 쌓아올린 벽이라 냉기가 어마어마 하다능........

겨울은 이러하구요 ... 지금 한국이 더운데

이우시의 여름은 아주 더워요 무척이나 덥습니다 ㅎㅎ핫

여름으로 들어서면 보통 한낮의 더위가 40도 이상인데 방송에서는 매일 40도라고 나옵니다

40도가 넘으면 공장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법적으로......그래서 방송에서는 40도가 넘어도 40도라고 한다능...

저녁에는 평균 36-7도 정도에 열대야가 있으니 에어컨 없이는 잠을 못잡니다.

자다가 정전이라도 되어서 잠을 못자 밖으로 나오면 동네 사람들 전부 나와서 길바닥에 돗자리 깔고 누워있다능...

우리는 내일 일을 해야하니 할수없이 호텔로 가서 자야합니다 ㅠㅠ........안그러면 잠을 못자서

반팔 반바지 옷입고 집을 나서서 몇발자욱만 걸으면 윗도리가 다젖는 ㅎㅎㅎ......

여름 한낮에 한국에서는 보통 자가용 타고 에어콘 2단만 두어도 시원하죠 하지만 여기서는 에어콘 4단이나 풀로 놓고 다녀야

그나마 시원하게 느껴진다능.......


짤은 중국에서 타고 다니던 뷰익 리갈(디자인은 이쁜데 인테리어는 망....인테리어는 한국 일본차가 갑)
쏘나타랑 같은 세그먼트인데....쏘나타 가격이랑 비슷...그런데 쏘나타 한국가격보다 졸라 비싼건 함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