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플레이모빌 펀 파크.. 라는 곳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살면.. 기본적으로 장거리 운전은 어쩔수 없을 듯 합니다.. ^^;

이번에 하루종일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느낀점은.. 참 부럽다~~ 입니다..
이곳 아이들은 왠만한 모험놀이터에서 머뭇거리거나 포기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끝까지 매달리고 당기고 넘고 뛰고..
워낙 어릴때 부터 실내 활동보다는 밖에서 뛰어놀고 하니.. 특히 겁없고, 매달리는 팔힘은 우리 애들과는 차원이 틀리네요..

여기 초등학교 아이들 생활을 보면.. 수업시간 끝나는 종이 치면 바로 운동장으로 뛰어 나가 그냥 뛰어 놀고, 매달리고..
딸 아이 말로는 그 쉬는시간 교실문은 선생님이 잠궈버리고 밖에 나가 뛰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학교, 학원, 집에서 너무 많은 시간 공부만 하는 한국의 아이들이나.. 노는 시간이 훨씬 많은 이곳 아이들이나 커가면서 학업에 대한 성과, 결과가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우리 두 아이가  이곳에서 어릴적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것이 새삼 감사하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