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앙코르와트를 다녀왔습니다 ^^

일행들과 휴가지를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사정이 있었지만

지난 여름부터 가보고 싶었던 유적이라 이번에 쾌속으로 결정하고 발권하고 아고다로 호텔을 예약했죠

블로그 평을 보면 유적에 대한 평가가 조금은 엇갈렸는데요

최고다라는 평도 많았지만 돌들만 계속 보다보니 감흥이 없어진다는 평도 있어서

미술의 "ㅁ"도 모르는 저의 입장에선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우기지만 비도 거의 안오고 와도 한 30분 정도 잠깐 내리는 정도여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다니기에 어렵지 않았구요

툭툭이 타면 의외로 굉장히 시원해서 유적지에서 두세시간 더위를 잘 버틸 수 있다면 아주 행복한 여행이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더위에 적응을 했는지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응? ㅋㅋ

첫번째 여행지는 가장 유명한 앙코르와트 였습니다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이지만 기와, 벽면, 조각 하나하나의 디테일을 보면

정말 1천년의 역사가 서린 이곳의 위대함이 절로 느껴지더군요

사진 실력이 참 모라라서 또 초광각이 없어서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오후에 호텔에서 수영하면서 휴식하고 다시 여행자들의 핫플레이스 펍스트리트를 찾았습니다

동양인 관광객보다는 서양인들이 많고 핫한 장소답게 젊음의 열기가 느껴지더군요 ^^

저는 펍스트리트보단 올드마켓이 더 좋았지만요

사진이 많아 정리하다보니 1일차 여행기는 이정도로 마무리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마사지 두시간이 업소에 따라 다르지만 20달러 미만이여서 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주말 마무리 되시고 2, 3일차 여행기는 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