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 사원 관광을 마치고 툭툭이를 타고 다시 타프롬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코끼리 테라스와 문둥병왕 테라스는 포기하고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향합니다.

이 곳은 크메르제국의 최전성기를 이루였던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만든 불교 사원이라고 하는데요

아쉬우면서도 또 대단한 것은 어느덧 자연과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물 내부로 파고든 나무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였고 추가적인 붕괴를 막기위해 나무에 성장억제제를 뿌리고 있다고 하네요


자연과 한몸이 된 사원을 보며 예전에 본 기생수 만화도 떠오르고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도 응?

각설하고 억겁의 세월이 하나로 얽힌 신비로움에 전 사원을 떠나기 싫었지만

지들 사진만 찍고 빨리 가자고 보채는 일행들 등쌀에 밀려 다음 일정으로 향합니다 ^^

그러고 보니 자유롭게 편하게 다니려고 왔는데 3일동안 보고 싶은 곳을 다 보고자 하니 패키지와 별다르지 않는 거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