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 쌤. 저 카메라 살라구요.
쌤   : 사지마.

me   : 아. 카메라 취미로 하면서 밖에도 자주 나가고 그럴려구요. 카메라 뭐사면 좋아요? 데쎄랄? 캐논?소니?
썜   : 많이 찍는 카메라가 좋은거니까 자주 들고다닐 수 있는 예쁜걸로 사.
me   : 아..


카메라 굳이 사지말라는 얘기와 살거면 자주 들고다닐 수 있는걸로 사라는 얘기...



그래서 사려고 했던게 올림푸스 PEN-F였습니다.  

근데, 괴랄한 가격과... 4k도 안되는게.. (4k를 찍을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파나보다 비교적 약한 af 등등으로...

gx85를 장터에서 구매하게 되었지요.

근데 자꾸 후회가 되는겁니다. 아.. 기왕 사는거 사고싶은걸 살걸....

어차피 렌즈도 호환 되는데 바디만 장터에 다시 내놓고 pen-f를 살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