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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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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메라 선택 관련 질문 드립니다...

소류 | 09-27 12:49 | 조회수 : 823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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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메라를 잘 알지 못하는 4살 아이의 아빠입니다.

현재 신혼여행 갈 때 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파나소닉 lx5와 캐논 미러리스 대란 때 구매했던 eos-m 더블킷(번들+단렌즈)을 보유 중입니다.

사진은 거의 자동모드로 놓고 찍는 상태기에, af가 느린 eos-m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기를 구매하고자 합니다.
파나소닉이 af가 빠르다고 하여, 일주일 정도 팝코넷과 기타 파나소닉 관련 카페를 눈팅하면서 봤을 때,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정도를 생각 중인데. 구매 선택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가격은 렌즈포함 100~200선을 생각 중이고, 여행이나 평소에 활동적인 아이 사진을 많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1) g7 + 25.7 + 14-140
(2) gx85 + 25.7 + 14-140
(3) g80 + 25.7 + 번들

혹시나 기타 추천하실만한 바디 + 렌즈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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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stain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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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소혼장
14-140 대신에 12-35로 하세요. 평소에 망원을 주로 쓰시는게 아니라면 굳이 14-140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화질적인 측면에서 12-35가 훨씬 낫기도 하구요.

G85는 아직 발매 전이기도 하고 12-60 번들로는 실내에서 불만족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여튼 저는 GX85 + 25.7 + 12-35 추천합니다. 25.7 대신에 15.7도 좋습니다. 이 구성으로 해도 200 안쪽으로 구매 가능할겁니다.
2016-09-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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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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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9-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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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암연소혼장]안녕하세요 암연소혼장님.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원래 gx85 모델을 보고 있던 중에 g80이 더 향상되어 출시 된다고 생각을 하여 3안도 생각을 했습니다.

g80이 메탈바디에 방진,방적?등에 더 충실해서 튼튼할거 같아서 생각을 했던 건데 어떨런지요 ^^

14-140은 뛰노는 아이 사진을 담을 때 좋다고 본거 같아서 생각을 하고 있었던 렌즈 였는데
12-35라는 렌즈로도 촬영이 무난하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제가 현재 화각이나 그러한 개념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ㅠ_ㅠ
아무쪼록 소중한 조언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6-09-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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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ustain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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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3-10-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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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소혼장
[소류]G80의 한국 명칭은 G85가 될 것이므로 G85라고 쓰겠습니다.

G85가 GX85보다 나은게 확실하긴 하지만 더 크고 무겁고 비싼 단점도 있습니다. 크기와 무게 감당이 가능하시면 당연히 G85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12-35로도 뛰어노는 아이들 촬영을 전혀 문제 없이 할 수 있습니다.
2016-09-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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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mk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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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6-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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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제로
저도 암연소혼장 님과 동견으로,
12-35로도 일상에서는 충분한 화각을 지원합니다.
무엇보다도 2.8고정조리개의 위력은 생각보다 대단하며,
14-140은 조리개 때문에 실내촬영시 다소 아쉬우실 겁니다.
저는 써본적은 없지만 특히 아이사진에 좋다는 Leica 25mm f1.4도 추천드립니다.
바디는 GX85로도 저같은 취미사진가에게는 이미 충분한 과잉스펙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죠^^
저는 GX85 + 12-35F2.8 + 25.4 추천드립니다^^
2016-09-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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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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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9-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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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암연소혼장]소중한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조언 주신 부분 참고하여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6-09-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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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o2w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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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짱™
방진방적이 필요하면 기다렸다가 G85,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GX85로 가시면 됩니다.

G85를 하시게 된다면 번들킷으로 구매해서 12-60 정리하고 12-35를 들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둘다 방진방적이라.

7살 3살 아들 둘이 있는 저는 망원이 더 잘맞아서 GX85 + 35-100/f2.8을 제일 많이 씁니다.
2016-09-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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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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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라야]안녕하세요 라야님.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소소하게 일상에서 아이 사진을 촬영하려는 것이다보니 gx85도 과잉스펙이었던거군요 ^^;;

일단 촬영에 특별한 기술이나 지식이 없다보니 af가 빠른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25.7을 생각 했었습니다.
아무쪼록 조언 주신 부분 참고하여 구매 해봐야 겠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016-09-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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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mk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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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제로
[소류]첨언하자면... 12-35는 표준줌 끝판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준이란 말 그대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각이라는 뜻입니다. 12-35는 화질 AF 조리개 무게 어느하나 빠질 것이 없습니다.
또한 방진방적은 사실 심리적인 차원에서 생각하시면 되는 스펙입니다. 일반인이 비맞으면서 촬영할 일은 거의 없죠~ 여행을 가더라도 사막처럼 먼지폭풍이 치는 곳에 가실 계획 없으시거든 없어도 그만이구나~ 하시면 되겠습니다다ㅎ 저도 방진방적 없는 바디 3년 동안 실외에서 아무 문제 없이 잘 썼답니다^^
25.7은 다 좋은데 뒷배경처리(인물 뒤로 초점이 나가서 뽀얗게 변하는)가 아쉽다는 평가가 다소 있습니다. 물론 신경안써도 되는 부분입니다만, 25.7보다는 25.4 추천드립니다.
비록 저도 써본 적 없는 처지이지만 여러 사이트에서 작례사진을 참고해보니 제 눈에는 25.4가 더욱 인물과 배경을 아름답게 표현는 것으로 보였습니다ㅎ
2016-09-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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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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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라야]라야님 조언 감사합니다.
당연히 비 맞거나 사막에서 촬영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25.7 뒷배경처리라고 하시는게 아웃포커싱 말씀하시는건가요???
조언 참고하여 구매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2016-09-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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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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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워프짱™]안녕하세요. 워프짱님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방진방적이 필요한건 아닌데, 최신 기종이라 더 나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구매를 고려한 부분이었습니다.

성능상 큰 차이가 없다면 아무래도 초보이니만큼 가격적인 부담을 줄이고 gx85에 렌즈를 추가하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렌즈에 표현되어있는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몰라서 이름만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35-100/f2.8도 참고하겠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네요 렌즈가 ^^;;
2016-09-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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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mk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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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제로
[소류]넵... 카메라를 잘 모르신다기에(저도 카메라 아무것도 모릅니다^^;) 풀어서 설명드렸는데 과했네요 ㅋㅋ
2016-09-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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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urely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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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라야]카메라를 정말 잘 몰라서 화각이나 화소, 조리개 같은 개념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구매전에 열심히 눈팅해서 기본적인 소통(?)은 가능할 정도입니다. ㅎㅎㅎㅎ;;;
2016-09-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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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o2w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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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짱™
[소류]GX85로 가신다면 12-32 번들킷에 15.7, 25.7, 30마, 42.5mm/F1.7이라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비교적 작고 가벼운(?) GX85번들 + 배경흐림용 42.5mm/F1.7의 조합도 인물사진용으로 좋습니다. 가격도 100초반에 해결 가능하구요.
2016-09-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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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mk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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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제로
사진은 사물에 반사된 빛이 렌즈를 통과하여 센서(빛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카메라의 심장)에 닿는 원리로 찍힙니다.
이때 빛은 렌즈에서 X자로 교자가 됩니다. 즉 렌즈의 위로 들어온 빛은 센서의 아래에, 반대의 경우는 위에 닿게 됩니다.
이때 센서면으로 부터 상의 X자 교차점까지의 거리를 초점거리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뷰파인더(눈을 대고 찍힐 상을 보는 장치)가 지금처럼 전자식이 아니라 광학식이었습니다.
이때 50mm의 초점거리에서 뷰파인더로 보는 화각과 실제로 사진이 찍히는 화각이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이 50mm를 표준화각이라고 칭하며, 이를 기준으로 수가 작아지면 광각, 높아지면 망원이 됩니다.
따라서 망원렌즈는 필연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겠죠ㅎ
이 수가 2배(망원)가 되면 찍히는 넓이는 1/4가 됩니다. 반대의 경우(광각)는 4배가 됩니다.

그런데 센서에는 다양한 크기가 존재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수들은 풀프레임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마이크로포서드(마포, M4/3라고도 표현)라는 센서를 사용하며,
이 센서의 가로세로는 둘 다 1/2이므로 넓이는 풀프레임의 정확히 1/4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초점거리도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마포규격의 렌즈는 초점거리가 모두 절반으로 표현됩니다. 12-35의 경우 풀프레임의 24-70이 됩니다^^

혹시 제 글에 틀린 점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아무나 감사하겠습니다.
2016-09-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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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gratia
저도 카알못인데 여기서 조언 받고 gx85 + 15.7 사용하고 있습니다.
12-32번들은 있지만 렌즈교환도 귀찮고, 15.7이 맘에 들어 붙박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찍다보면 크게 아쉬운 건 없는데.. 아무래도 망원쪽으로 렌즈 하나 들이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35-100/2.8이나 42.5 둘 중 하나를 더 장만하려고 합니다.
2016-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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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짱™]워프짱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대부분 카메라에 번들렌즈는 번들렌즈라고 하셔서, 단렌즈(25.7)부분과 망원(14-140)을 처음에 생각했었습니다.

사진은 자동모드로 두고, 그냥 열심히 셔터만 눌러서 찍고 개중에서 잘 나온 사진을 추리는 스타일이라... ^^;;
다양한 선택지들의 장,단점도 한 번 알아봐야 될 거 같네요.

렌즈가 너무 종류가 많다보니 특징들을 알수가 없어서 너무 어렵네요 ^^
아무튼 정말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2016-09-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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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라야]먼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마이크로포서드 규격(4:3)에 대해 글은 봤지만 정확하게 인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어렴풋이 이해는 가는거 같습니다.
사실 렌즈의 12-35라는거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인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네요.
f는 조리개 값이라는걸 알고 있는데 ^^
2016-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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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gratia]sola gratia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일단 저도 대략 현재 gx85로 마음이 기운 상태입니다.
기존에 작성 된 추천글들을 봤을 때 바디 성능이 크게 차이가 없다면
가격이 비싼 g85 보다는 저렴하게 바디를 마련하고, 렌즈를 추가하는게 더 낫다는 의견들이 많았던거 같아서요.

역시 단렌즈만 가지고는 망원 부분이 좀 부족함이 느껴지나보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2016-09-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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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 그러므로 25.4는 표준화각이 되겠습니다. 이 화각은 눈앞의 찍고싶은 사물만 딱 찍어주는 느낌의 화각이며, 저도 가장 좋아하는 화각입니다. 주위의 불필요한 사물이 안찍히거든요ㅋ
F는 조리개 수치인데, 숫자가 작을수록 아웃포커싱에 유리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흔들릴 확륜이 적습니다. 대신 렌즈가 커지고 가격도.....ㅠ 어쨌든 F값은 작을 수록 좋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
2016-09-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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