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처음 gf1 이 출시되었을 때 구매해서 잘 쓰던 gf1 을 이제 좀 쉬게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카메라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소니 a7 시리즈가 눈에 들어오던데,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렌즈와 바디까지 돈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ㅠㅠ
그러던차에 gx8 이 눈에 띄여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팝코넷까지 들어왔습니다.

올해 5월에 신혼여행으로 스페인을 갔을 때 찍은 사진 한두장과
올해 1월에 오로라 구경하러 노르웨이에 갔을 때 찍은 사진 한두장 올려 봅니다.
사진 올리려고 여태 찍은 사진을 보다 보니 급 슬퍼집니다.

건질 사진이 너무 없어서인지, 이렇게 좋은 가을날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이 처량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오로라 사진은 gf1으로 찍은 게 아닙니다.

오로라를 보러 노르웨이 북쪽 끝의 트롬소(Tromsø)엘 갔었습니다. 
오로라 뿐만 아니라 고래 구경하는 투어도 있길래 따라가서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포유류인 고래도 봤고요~

동화처럼 예쁜 도시 베르겐(Bergen)에서 디즈니 얼음왕국의 배경이 되었다는 전망도 봤구요~

스페인에서 본 성가족성당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절벽마을 론다에서는 아찔한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