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림푸스 e-m5에 12-40pro, 40-150pro를 사용하다가 회사 퇴직과 함께 싹 정리를 하였습니다!

업무적으로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니, 개인적으로 찍을 빈도가 점점 떨어지더군요...

e-m5가 미러리스라 FF바디와 같이 무겁진 않지만, 그래도 데일리로 가지고 다닐 무게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레 컴팩트 디카에 눈이 갔고, 소니/캐논/파나소닉 중에 lx1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최상위급 카메라를 이용하시는 기자님들 사이에서 찍었던 사진 몇 장 공유합니다!

(아 참고로 전 사진기자가 아니라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근무했습니다)

#2

사진을 시작하고 카메라를 구입하면 통과의례처럼 장비병에 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또한 DSLR과 미러리스를 오가며 렌즈 욕심으로 가득했던 시절이 있었구요.

lx10은 사진의 본질에 더 다가가게 해준 카메라입니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일상기록용으로 카메라를 이용하면서

좀 더 밝은 렌즈, 좀 더 다양한 화각을 쫓으며 '사진'에 집중하지 않고 '사진기'에 집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lx10을 구입하고 외출할땐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게 되었습니다.

원격조종 기능과 셀카모드로 친구들과의 모임이 더 풍성해졌구요!

lx10을 선택하기에 앞서 열심히 검색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커뮤니티에 lx10 사진이 별로 없는 거 같아서,

지난 한 달간 찍은 사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