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폐막시간 얼마 안남기고 파나소닉 부스를 찾아가봤습니다.

작년에는 느긋하게 구경했는데 이번엔 평일에 겨우 가본 터라 자세히 못보고 주마간산식으로 본 게 무척 아쉽습니다.

P&I 때는 참가 안하고 KOBA에 참가하는 걸 보니, 사진보단 영상을 위주로, 사진기보다는 영상기기가 돈이 더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여러 기기를(아날로그인 시계부터 디지털기기인 MP3, PMP 등) 흡수-멸종시킨 스마트폰이 카메라회사들의 수익원이었던 컴팩트카메라 시장을 고사시키고 전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축소된 탓도 있겠습니다만...

(출처 : https://www.statista.com/chart/5782/digital-camera-shipments/)

 

여튼 안그래도 없는 시간 1층에서 음향기기를 신나게 보다가 영상기기는 3층에 있구나 하는 걸 깨닫고 더 늦게 가는 바람에

오래 만져보진 못했네요.

1층

 

영상은 3층입니다...

 

 

축소된 P&I에서는 못봤던 시그마 부스 외 여러 익숙한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었습니다.

물론 캐논 소니도 있었구요.

아래는 시그마부스와 파나소닉 부스입니다.

 

GH5구나 하고 무심코 보는데 웬걸? 라이카 8-18렌즈가 바디캡중이네요.

그래서 좀 더 만져봤습니다.

 

영상기기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풀옵션 GH5입니다.

 

GH5에 물린 8-18 샘플을 담아보고자 했으나 메모리슬롯을 막아둔 관계로 할 수 없었습니다.

 

렌즈 버전은 0.0 입니다.

 

제 GX85에도 라이카 8-18렌즈를 물려봤습니다. (물론 물어보고)

 

당연히 기존 라이카렌즈들과 동일한 디자인, 재질, 글꼴입니다.

 

 

 

라이카 8-18의 8mm 영역입니다. (F2.8) EXIF 정보의 F값 변동폭 위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9mm 입니다. (F3.1로 변동)

 

12mm 입니다. (F3.4로 변동)

 

18mm입니다. (F4)

 

최대 광각 9mm 영역 시 접사입니다.

 

최대 망원 18mm 영역 시 접사입니다.

 

대략적 정보는 전달했고, 6월 발매랍니다.

 

 

일반인들은 거의 사진 않을 거라 보는 부속입니다만 확실히 XLR 단자가 있음 편하지요.

 

V-Log와 XLR 마이크 접속도 나오는군요.

몇 년 지나면 이런 성능을 지금의 가성비 좋은 GX85쓰듯 쓰는 날이 오겠지요.

물론 엄청난 편의성과 더 나아진 화질의 폰카를 더 쓰게 될 수 있으니 기대되는 몇 년 후 입니다.

[요약]

1. 기존 초광각시리즈 (올림 7-14, 파나 7-14)에서 약간의 광각이득 포기 후 필터를 끼울 수 있는 점, 그리고 라이카에 호감이고

총알이 장전되어 있다면 초반 카드,적립 신공시 과감히 초반러시로 지르는 걸 추천.

2. 나는 과연 광각이 필요한가? -> 서초 파나센터나 선정릉 올림 센터 가서 초광각 렌즈들을 사용해보고 결정한다.

3. 소유욕이 강하다 -> 선지름 후수습

※ 실 판매 제품 개봉기는 아마 그분(?)께서 이걸 지르시고 올려주실(...) 거 같아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