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아침일찍 네XX 검색에 떠있는 걸 확인하고 주문했더니, 토요일 점심에 도착했더군요.

귀찮아서 개봉샷은 생략합니다. ^^;; 내용물이라고 해봐야 렌즈앞/뒤캡, 렌즈, 파나소닉 렌즈파우치, 설명서정도가 전부더군요.. 

GH5에 마운트한 DG 8-18  VS. GF8에 마운트한 Oly 7-14 PRO

Oly 7-14 PRO도 한 간지하지만..

두 렌즈 모두 방진방적 구조에 영하 -10도까지의 저온환경 작동을 보장하며, 줌링을 돌려도 경통내에서 대물렌즈들이 앞뒤로 움직일 뿐 전체 경통 길이가 변하지 않습니다. 

필터 쓰래드는 67mm입니다. 지르려고 미리 필터부터 구입해두고 3개월을 기다렸네요. ;;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일부 유저들에겐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파나 7-14 F4, 올림 7-14 F2.8 PRO만 써봤는데, 사실 초광각렌즈에서 필터가 없어서 문제가 된 경우는 그닥 겪어보지 못한 것 같네요.

반대쪽..

7-14 PRO 와 후드를 장착한 상태의 DG 8-18은 거의 크기가 비슷해 보입니다만, 중량은 7-14 PRO가 F2.8 고정밝기의 대구경 유리알도 있다보니 534g으로 제일 무겁고, 

크기차이에도 불구하고 7-14 F4(300g)와 DG 8-18(315g)은 거의 비슷한 무게처럼 느껴집니다. 깜박하고 비교사진을 안찍었네요..

후드를 떼어낸 상태..

후드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화형(꽃잎 모양)이고 사용중에 빠질 위험을 방지하는 착탈 스위치가 달린 45도 회전 바이오닛 체결방식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별 의미없다 생각하지만 Made in Japan입니다. (참고로 DG 12-60은 Made in China입니다)

이번엔 GX8에 체결해 봅니다.

역시 어울립니다. 이 정도 크기에다 시커먼 외관이어야 더 어울릴 것 같긴 해요.

마지막으로 셀카에 종종 사용하는 GF7에도 마운트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바디가 좀 들리네요.

끝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