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던 유령회원입니다.
친구들과 새구경하는 취미가 있어 이곳의 여러 고수님들의 정보를 취합해서 처음으로 마포를 쓰게 되었습니다.
새사진은 망원렌즈와 삼각대등의 중장비(?)가 동원되는데 저는 그렇게 하드코어가 아닌 라이트 버더라서
기동력을 살리는 쪽으로 고민하다가 최경량(?)망원과 바디를 자랑하는 마포를 지르고 말았네요^^;

지난주에 탐조를 나가서 처음 테스트 해보았는데 이전의 슈퍼줌 똑딱이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나무 사이의 새들 초점맞추기는 고가의 장비로도 내공이 필요하다는데 이전에 비해서는 많은 성공률을 보여
만족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AF모드에서 afs/aff, afc.. 1포인트영역, 핀포인트 등등 각기 일장일단이 있어서 경험을
좀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100-400 렌즈는 가격대비 정말 잘만든거 같구요,
g85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뷰파인더와 후면lcd 전환하다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두번 있었습니다; 파워 온오프가 안되어서 배터리를 뺐다 꼽으니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다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파코에 문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광범위한 것인지 제가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ㅠㅠ 궁금하긴 하네요.

선택에 도움을 주신 이곳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_ _)

(위로부터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어린새는 리사이즈만, 다람쥐는 리사이즈에 오토 콘트라스트만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