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날 역시 비가 거세게 내립니다ㅋ
숙소는 참 잘잡은것 같습니다. 바로앞이 모래사장이네요.. 날씨만 좋았다면 물놀이라도 했을텐데.. 아쉬움이 큽니다..

두번째날은 추억이라도 남겨야겠단 생각에.. 일단 속초의 최고 명소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비는 더 굵고 거세게 내려칩니다;; 강제적으로 방진방적의 기능을 제대로 써먹었네요ㅋㅋ
그래도 그냥가면 억울할것같아 우비까지 쓰고 흔들바위까지만 가보자는 생각으로 고고~~











흔들바위로 가는 길목에 다람쥐 한녀석이 다가와 제 발에 키스를 하고 갔네요ㄷㄷㄷ 이쪽 다람쥐는 사람을 겁내지 않더군요ㅋㅋ
비오는날 쪼리신고 산행을 했다는...;;








드뎌 흔들바위에 도착했네요ㅎㅎ 2.5키로정도 걸어왔습니다.. 음 여기까진 올만하더군요..







음.. 여기서 문제였던게.. 울산바위까지 1키로라는 표지판을 보고 갈등하다가.. 1키로면 뭐 가깝네?? 음 비도 그친것같으니 함 가보까??
.......와ㅋㅋ 중간도 못가서.. 급 후회가 밀려오드라구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ㅋㅋ 쪼리신고 가긴 참 힘든곳입니다..









결국 울산바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물도 간식도 없이 쪼리신고 비오는날... 어휴... 산행좀 하시는분들한텐 동네 뒷산에
불구하지만.. 어휴.. 진짜 힘들었네요ㅋㅋ 그치만 뿌듯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정신없이 내려와서 아무식당으로 고고씽~~~~~ 진짜 폭흡했네요ㅋㅋ
이상으로 계획없이 떠난 속초여행이었네요^^ 나름 추억도 쌓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jpg 포토웤스 리사이즈,오토콘트라스트,샤픈2방 온리~
사진이 죄다 최대개방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