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는 미국의 수도이긴 하나 한국의 서울과는 달리 행정수도 역할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높지 않고 군데군데 광장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탁 트여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더군요. 여튼 두 번째 목적지를 향해 계속 걸어가봅니다.




뭔가 백악관스러운 건물인데 백악관은 아니고 미국 연방 신용 조합(Treasury Department Federal Credit Union) 건물입니다.




반대편으로 오면 이렇게 생겼네요. 건물 앞에 동상이 있었는데 Albert Gallatin이라는 분인데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백악관입니다. 앞서 호텔 이름으로 언급되었던 그 분이 살고 있는 하얀 집이죠. 역시나 유명한 장소다보니 사람이 많습니다. 건물 앞에 높게 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건물 사진을 잘 찍기 힘들더군요. 사람이 많기는 한데 워싱턴DC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포인트는 백악관이 아니었습니다. 그 곳은 다음 시리즈에서 소개를...




사람이 찍히지 않는 각도로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이 건물 옆에 위치한 건물이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때 거처하던 숙소인 Blair House입니다. 저는 그 전에 워싱턴DC를 방문했던터라 이 곳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 건물 사진은 아예 찍을 생각조차 못했네요. ㄷㄷ




배가 고파서 근처 패스트푸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고 다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구름 모양이 뭔가를 닮은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First Infantry Division Monument라고 하는 전쟁 기념 조형물인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ㄷㄷ




다음 목적지는 Washington Monument라고 하는 첨탑입니다. 워싱턴DC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죠. 저 멀리 보이는 뾰족한 탑이 그것입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169미터인데 워싱턴DC에서는 이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하네요.




잔디가 깔려 있는 엄청나게 넓은 광장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탑에 비교하니 아래에 보이는 사람이 개미처럼 보이는군요. ㅎㅎ 탑 꼭대기까지 무료로 올라갈 수 있는데 입장권은 오전에 이미 동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밖에서 구경만...




여러 구도로 찍어봅니다. 광각 특유의 왜곡 때문에 탑은 항상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 있습니다. ㅋㅋ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광장 잔디밭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이기도 하고 여유를 즐길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빨리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음 장소는 2차 세계대전 기념공원입니다.




공원에는 이렇게 대형 성조기가 걸려 있네요.




공원 한가운데에 이렇게 큰 인공 연못과 분수가 있습니다.




공원 주면으로 미국의 각 주(State)와 영토를 나타내는 탑이 세워져 있고




이렇게 커다란 분수가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원시원합니다. ㅎㅎㅎ




중간중간에 이렇게 5대양을 나타내는 건축물이 놓여 있네요.




2차대전 기념공원 옆으로는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닦여 있습니다.




잠깐 공원 연못 물에 발을 담그면서 쉬다가 다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