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프짱입니다.

몇일전 올렸던 영상(www.popco.net/zboard/zboard...)을 촬영했었던 당시에 제가 촬영하는 모습을 동행한 지인이 고프로로 담고 있었기에 고프로 영상의 일부를 편집하여,
Behind Scene으로 만들었습니다.

GX85의 5축 떨방이 영상에서 얼마나 유용한지 대략 추측이라도 해볼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지요.

촬영된 장소가 평상시에 보통 영하 20도까지 가는 아주 추운곳입니다. 그래서 모노포드고 뭐고 없고요... 체류하는 기간동안 딱 저 타임에만 해가 났었고, 그 외에는 모두 눈보라가 치는 곳이었습니다. 북해도에서도 적설량이 가장 많고, 대부분 눈이오는 날씨여서, 한타임전에 갔던 곳을 다음 타임에 내려와도 이미 새로운 눈이 쌓여 지난 자국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좋은 설질을 보유한곳이기도 합니다.

대신에 방진방적이 안돼면 카메라를 꺼내기도 힘든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체류기간동안 찍은 영상이 딱 요거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다 액션캠과 GX8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영상은 떨방이... ㅠ.ㅠ)

뭐 당연히 짐벌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3축 짐벌의 보정폭만 보더라도 내장떨방 + 렌즈떨방을 하더라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짐벌쪽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저런 혹독한 환경에서는 이것저것 다 챙겨가긴 어렵고, 간단히 바디와 렌즈하나로 대충 찍어서 컷을 잘 잘라내서 사용하면, 꽤나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 이 정도입니다.

저야 아마추어니까 대충 이 정도이고, 프로영상분들의 촬영과 편집이라면 더 훌륭한 영상을 만드는것도 충분하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