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7 사진은 남수각님 클래식크롬 프로파일 이용했습니다. 남수각님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북큐슈 쪽 갔다왔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던 쿠로카와 마을입니다.

마을 전체가 온천이에요. 온천이 20여개쯤 됩니다.

후쿠오카에서 버스타고 3시간쯤 달립니다.

날씨는 정말 좋네요.

그리고...

말로만 듣던 mixed bath..... 혼탕이 존재하네요.

이 집은 여성 전용은 있는데 남성 전용은 없고 남녀 공용이 있어서 이게 곧 남탕이긴 했지만요...

여자들이 뭔가 싶어서 한번씩 이쪽으로 오던데... 그 때문인지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곳을 당일치기로 오면 흔히 하는대로 온천패스 3회권을 샀고... 마지막 1회가 남았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일본 온천문화 제대로 한번만 경험해보자. 

가이드맵을 유심히 보고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20명쯤 들어갈만한 large bath, small bath가 있긴 한데...... mixed....

강이 directly overlooking!!! mixed가 중요한게 아니라 강 흐르는거 보면서 온천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곳은 실제로 혼욕이 이뤄지고 있더군요......

그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