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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5] 파나바디의 노출

연둥산 | 11-02 02:59 | 조회수 : 1,552 | 추천 : 1

GX85 이후 나오는 마포바디의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G85의 얼굴인식AF 는 성능이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타사 바디보다 오버노출이 너무 심해서 사용하기가 좀 그렇네요.
소니바디를 쓸때도 물론 얼굴이 인식되면 노출이 얼굴에 맞춰져서 많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G85 만큼 올라오지는 않았는데 말이에요.
무튼 그래서 요즘은 49포인트 AF 로 사용중인데 특별히 인물이 역광이라던가 하는 상황으로 어두워서 잘 안보일때가 아닌이상
인물과 사물이 고루고루 잘 나오네요.

추가로 '이게 정말 얼굴인식AF 의 문제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오랫동안 써보니 카메라자체의 노출이 전보다 높게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G85 바디 자체의 기본 노출세팅이 전작들 보다 더 높게 잡혀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인지 기본옵션으로 써도 전작들보다 더 화사하고 밝게 잘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얼굴인식AF 를 쓰다보니...
노출이 높은상태에서 더 노출을 높이다 보니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이쁘지않은 사진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영상의 경우에도 마찬가진데, 0으로 노출을 세팅했을때는 약간 캐논의 느낌이 날정도로 밝고 화사하게 나오지만 밝은곳의 벽이라던지
빛이 받는 얼굴은 그냥 하얗게 날아가버리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노출을 한단계 낮춰서 촬영했더니 그제서야 날아가는 하이라이트가
없어졌습니다.

흠... 이번 G85 가 전작보다 컨트라스트가 높아졌던데...
아마 노출값을 높이면서 선명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기본 컨트라스트도 높여놓은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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