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바빠 그동안 팝코에도 오지 못했는데 신제품 소식도 많고

관심가는 소식도 많네요

저가항공사가 대만 타이중과 가오슝에 런칭하면서 항공권을 싸게 프로모션 하는 바람에

계획에도 없던 타이완 중남부 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중국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숙박비가 확 떨어졌네요. 5박 6일 혼자 여행하면서 택시타고 먹을 거 다 먹고 3성급 호텔 비용이 60만원

날씨 화창하고 납부는 현재 낮에 28도까지 올라갑니다. 반팔도 더워요 ㅡ..ㅡ;;;;;;

리조트 형 겨울 휴가 아니시고 중국 음식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공항도 한산하고 한국, 중국 관광객 넘쳐나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네요


1. 타이중 국립가극원 & 구 시청

타이중은 버스가 10킬로 미만은 무료입니다.

시내 웬만한 곳은 무료로 다닐 수 있어 아주 좋아요

우리로 치면 예술의 전당? 같은 곳인데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다고 하더군요

주변 메이플 가든 야경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건물도 볼만하고 타이중 부자들이 사는 동네여서 그런지 대부분 오래된 낡은 건축물이 많은 타이중 구시가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구 시청은 일부만 시청으로 활용하고 신청사로 옮겨 갔는데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건물을 아직도 활용하고 있네요 ^^




2. 타이난

츠칸러우

타이난은 대만의 구 수도이며 우리로 치면 경주같은 곳이랍니다

구도이면서 맛의 도시라고 하는데 전 그다지 큰 차이를 못 느꼈네요 ^^

적감루는 대만 역사의 시작이죠. 네델란드 인들이 건륭제시절 인도네시아에서 대만으로 건너와서 점령한 것을 보고

청나라 정성공 이하 군사들이 다시 점령해 이떄부터 청나라에 포함되어 다스려 진 듯 합니다







원주민들에겐 아픔의 역사 시작이죠

네델란드 인과 본토인을 피해서 산속으로 들어가 정착해야 했으니

안평고보 & 안평수옥

네델란드인들이 점령했던 다시 바다를 지키던 포대와 소금창고라고 합니다

바로 마주보고 있는데 마치 캄보디아의 타프롬사원을 연상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