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계획은 작년 말에 오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일들이 겹쳐서 밀리다보니 해가 넘겨서 왔네요.

적도의를 장만하려고 생각만 하다가 결국 적도의 없이 밤하늘을 찍었네요.
그래도 어제 날도 적당히 맑았고, 달도 빨리 지는 날이고, 미세먼지는 오늘부터 다시 나빠진다고 해서...
이날이 이번 제주행에서 밤하늘 찍기엔 그나마 최적의 조건이겠다 싶어서
1100고지로 갔습니다.
 

오리온 자리 방향

 오리온 자리 방향(2)

베텔기우스는 눈이 나빠서 맨눈으론 긴가민가 하게 빨간데...

사진으로 찍고 보면 확실히 빨갛게 보여서 안심(?)하곤 합니다 ㅎㅎ

 카시오페이아 방향 별흐름 사진

역시 이번 여행에서도 발이 되어준 차...

서울 잠실 슈퍼차저에서 완충하고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슈퍼차저까지 중간 충전 없이 한번에 올 수 있었습니다.

잠실-목포-(배)-제주항-중문 까지 한번에 왔네요. 배터리는 8% 가량 남았었네요.

 여행 사진이랑 영상이랑 이래저래 찍고 있숩니다.

나중에 더 정리가 되면 또 올려볼게요!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D

ps. 서울 돌아가면 이번에야말로 적도의를 장만할까 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지금 관심있게 보고있는 제품은 Skymemo-T 확장킷 포함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