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리를 전달한다는 하이엔드 그레이드 XLR (밸런스) 소켓을
10개나 구입했습니다.
그중 8개를 장착하고 2개는 보류 중입니다.
구입 장착 평은 돈 값은 한다가 결론입니다.
.
우선 USB DDC에 디지탈 출력 단자(AES/EBU)는 가뿐하게 교체 완료 했습니다.
.
소리가 확 달라져서 점점 욕심이 들더군요.
.
파워앰프의 밸런스 입력 소켓도 교체해 주기로 맘 먹었습니다.
.
.
<BEFORE : 소켓 교체 전 모습입니다>
위 사진 중 PUSH 라고 써져 있는 부품을 교체하게 됩니다.
케이스를 열고, 스피커 선재를 분리해 내고, PCB 기판을
케이스에서 분리해 냅니다.
그리고 기판 장착형 XLR 소켓의 다리를 니퍼로 끊어 내고
배선재를 그 자리에 납 땜해 줍니다.
그리고 XLR 소켓을 교체 후 나사로 고정 후 배선재를 납땜 해 주면
간단히 끝나게 됩니다.
.
.
<AFTER : 하이엔드 그레이드 소켓으로 교체 후>
그러나, 생각과 실제는 다른 법 !
단자 크기가 달라서 안들어 가더군요.
할 수 없이 알미늄 케이스의 구멍을 줄로 넓혀야 했습니다.
앰프의 공간 크기가 작아서 소켓도 외부에서 안 쪽으로 장착해야 했습니다.
땀 뻘뻘 흘리며 줄질만 2시간...
내가 뭐하는 건지...
.
하여간 장착 완료입니다.
청소 후 샤워하고 나니... 새벽 2시반...
완전 조립 후 설치해서 전원을 켰는데...
소리가 안나오더군요...
기억해 냈습니다.
앰프 안의 스피커 배선 잭을 안 꽂았다는 걸...
2번의 쇼를 하고 나서 만들어져 나오는 소리에 대만족입니다.
.
.
더 비싼 오디오를 사서 듣지...
구질구질하게 뭐하냐 반문 하실 수 있습니다만,
하이엔드 단자가 기본 장착된 외산 오디오 단품은 기천만원 단위입니다.
적당한 제품에 단자랑 케이블만 교체해 줘도 혁혁하게 달라집니다.
바가지라는 가격 거품도 없고요.
.
그리고 저 앰프는 D 클라스 증폭의 앰프라 하루 12시간,
주말 24시간 연속으로 틀어놔도 전기값 만원이 채 안됩니다.
거기다 실효 출력은 120와트 + 120와트라
미드우퍼 빠바빠바방~ 기관총 쏘듯 들어도 전기값 만원 내외입니다.
유투브 시대에 딱 맞는 에너지 효율 1급 제품입니다.
.
.
이상 줄질 2시간 후기 입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bk9563***
닉네임 : Thru the Lens
포인트 : 41803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15-05-13 09:15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