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콘에 TS, PC 렌즈라는게 있더군요..
궁금해서 알아보다가 렌즈가격이 ㄷㄷㄷㄷ

포기했는데 그런 기능을 낼수 있는 어댑터가 있더라구요
틸트, 쉬프트 다 되는 어댑터는 또 비싸서 ;;;
그나마 저렴한 틸팅 어댑터를 사봤습니다.

장터에서 8만원에 건진 니콘 55마크로 렌즈랑 결합해봤습니다. 역시 GF7에는 큽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30마 두고 왜 이걸 굳이 MF로 쓰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조리개값은 다 3.5 인데 심도가 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보통 키보드에다가 틸팅 효과 테스트 많이들 하시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왼쪽은 그냥 찍은거, 중간은 아래쪽으로 틸팅시켜서 심도를 깊게 하고, 오른쪽은 위쪽으로 틸팅시켜 심도를 얕게 해봤습니다.

사실 매크로 사진 찍을때 심도가 더 깊었으면 좋겠다 싶어
틸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머리굴리고 이리저리 각 맞추기가 복잡하네요
그냥 삼각대쓰고 조리개를 조여야 겠네요;;;








이 사진 보고 좀 놀랐습니다 포커스 맞는 부분이 신기해서요.
앞에 있는 주황색 꽃들은 흐려지는데 훨씬 뒤에있는 꽃들은 선명하다니....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사진 심도는 왼쪽앞으로 움직였을때 처럼 나타납니다

보통 미니어쳐 효과로 틸팅을 유사하게 흉내내던데
이런 사진은 미니어쳐 효과랑 전혀 다른 효과가 나네요









그냥 대충 쓰다보면 이런 미니어쳐 효과는 잘 나옵니다.


한동안 사진찍기 좀 심심했는데
당분간 이거 가지고 놀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