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 팝코넷에서 유령회원으로만 활동하다 처음 사진을 올려보네요.

아래 카메라의 미덕에 관한 글을 읽고 공감되서 저도 몇점 올려봅니다.

저는 요즘 거의 사진을 부수고 있습니다.

업무용으로 풀프쓰고, 개인적으론 마포를 쓰면서 저 역시 노이즈에 대한 스트레스나

심도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최근엔 생각을 좀 많이 바꿨습니다.

노이즈를 극복하는건, 노이즈를 없애는게 아니라 그냥 내려 놓는 걸 수도 있겠다 싶네요.

요즘처럼 노이즈에 관대한 순간도 없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았나 싶고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오히려 노이즈 가득한 감성톤인 것 같더라고요.

여전히 업무용으로는 불안감(?) 때문에 풀프를 들고 나가지만

개인적인 용도론 마포도 충분하더라고요. 

여전히 소니의 최신바디가 부럽긴하지만(AF 때문에 ㅠ)

저 역시 영상작업을 하느라, 당분간은 GH5를 꾸준히 쓸 것 같으네요.

노이즈 퐈이팅~(?)

PS 팝코넷 업로드의 적절한 해상도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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