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태곰푸 입니다.
전에 질문글을 올릴때 매번 얻어가는것이 많이 죄송해서 모니터 관련 글을 한번 써볼까 했는데 그냥 그만두는 걸로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냥 저는 기본적이 부분을 좀 다루려고 했는데 어쩐지 저를 모니터 전문가로 오해를 하시는 분이 생기는가 하면 제가 쓴 글들을 다른 시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셔서...모니터 관련 글을 썼다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보시는 분들이 생겨 상처 받을까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고 해서... 그냥 접을까 합니다.

사실 저는 모니터 전문가도 아니고 그져 컴퓨터쟁이다 보니 이런 저런 것들을 좀 알게 되어 그져 참고 정도 하시라고 글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이미 전문가급 분들이 워낙에 많으시고 여기에서 활동하시며 당연히 모니터쪽이(사진을 출력해서 눈에 보여주는 가장 직접적인 도구이므로-추가로 또 오해를 살까 걱정되어 출력이라는 것이 종이에 인쇄를 하거나 인화를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화면출력이라는 의미도 있기에-)너무나도 당연한 중요한 도구가 되므로 실제 사진 하시는 분들은 다들 모니터를 잘 알고 계실것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전문가분들이 워낙에 많은 이곳에서 제가 할만한 이야기 수준은 아닌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휘도계 이야기까지 나와버리는 상황에서 제가 무슨 글을 쓸까 싶더군요.

그냥 제가 쓰려고 했던 글은 워낙에 단순한 수준이었고 이미 이곳에 찾아보니 이미 써져있는 글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쓰려고 했는 이야기는 그져 모니터 패널의 종류와 특성. 명암비 및 감마값, 그리고 dalta e 값, 색재현도의 종류(NTSC부터 sRGB 및 어도비 RGB의 특성과 탄생이유) 공장캘리 하드캘리 소프트웨어 캘리, 제조사의 고유 색영역, 실제 모니터에서 색재현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실제 발표되는 색재현도가 절대값인가, 색 볼륨과 색커버리지의 차이, 그래픽 카드의 필요성 및 설정방법, 8비트 패널과 10비트 패널의 차이, 어떤 모니터가 어떤 상황에 맞는가, HDR 지원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
그냥 이정도 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정도는 다들 알고 계실것 같더라고요.
여기에 휘도계가 나오고 하면 이미 제 영역을 벗어나게 됩니다. ^^

그래서 깔끔하게 안쓰고 그냥 조용히 지내려고요.
어찌보면 여기 전문가분들이 많으신데도 제가 컴퓨터쟁이라 뭔가 내 영역이라 착각하고 글을 쓸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게 된듯합니다.
그래서 많이 부끄럽고...글을 쓸 수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런 선언을 한것이 너무나도 창피하네요.
음...뭔가 기대를 해주셨던 분들께도 죄송하고요.

다른 방법으로 저도 받은 만큼 돌려 드릴수 있는 것이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