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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50-200 사용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

구름산책 | 06-14 10:33 | 조회수 : 2,515 | 추천 : 2

라이카 50-200 구매 후에 가족들, 풍경, 동물들을 찍기 위해 출사다니며 느낀 점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ㅎㅎ

1. 같은 화각(환산 100-400mm)의 타사 렌즈들에 비해서는 무게가 월등히 가볍지만

   655g을 장시간 바디에 장착하거나 또는 카메라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살짝 부담스런 무게입니다. 

   물론, 초망원 라이카 100-400 (985g)와 비교한다면 확실히 가볍습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녹티(42.5 / 425g)도 무겁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렌즈 장시간 들고 다니시기에 확실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2. 화질은... 다른 말 안하겠습니다. 화질만 놓고 본다면 무조건 지르십시오. 두번 지르십시오. 후회 안하십니다.

   라이카향 줌렌즈 3종으로 촬영한 Raw파일 열어볼때마다 정말 놀라고 있습니다!

3. Dual IS2가 지원되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50mm(환산 100mm) 화각에서는 그 위력을 느끼지 못하지만, 200mm(환산 400mm) 화각 촬영시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동영상으로 직캠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매력 포인트 일 것 같습니다.

4. 줌링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라이카 100-400의 줌링이 정말 뻑뻑하구나 라는걸 단번에 느끼게 해줬습니다 ㅎㅎ

5. 다른 라이카 줌렌즈와 마찬가지로 F2.8 조리개값은 최소거리인 50mm에서만 설정됩니다.

   50mm에서 살짝만 줌을 당기면 바로 조리개값이 올라갑니다.

   제가 35-100 f2.8 렌즈가 없어서 비교는 못해봤지만,

   두 렌즈간 화각이 겹치는 구간(50~100)에서는 35-100 f2.8 렌즈가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6. 필터 지름 67mm로 자주사용하는 다른 라이카 렌즈들과 CPL, ND필터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스탭업링을 활용해서 지름이 작은 렌즈들에도 같은 필터를 활용할 수 있으니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크게 느낀 점들은 이정도네요.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파나소닉 프라자에 들리셔서 체험을 꼭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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