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짧은 휴가로

이번에는 국내 가보지 못한 포토스팟을 가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코스를 정선 매봉산 바람의 언덕, 주산지. 주왕산, 삼척 장호항, 환선굴 이렇게 코스를 잡고 출발하였습니다 ^^



가는 날이 장날...

오후 출발 후 해 넘어가는 시간에 맞춰 매봉산에 도착하려고 한 것이 실패요인

다만 날씨는 19도.... ㄷㄷㄷㄷㄷ 실화냐? ㅡ..ㅡ;;;;;;;;

10m 앞도 안보이는 이 상황에서 택시타고 올라갔다가 그대로 내려오는 대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택시 기사님이 절반으로 깎아주셨다는 ㅋㅋㅋㅋㅋㅋ


첫날은 이렇게 버리고 다음으로 방문한 주산지

새벽 밤이슬과 같이 담기 위해 5시 반 기상

근데 이놈의 덩치 큰 후배녀석이 게으름을 부리는 바람에

6시 반에나 나갈 수 있어서 휴 ===33333333333

많이 가물었다는 걸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물이 안마른다는 주산지가 전날 저녁 비가 많이 왔음에도 이정도 밖에 ㅜ.ㅜ

물론 제 사진 실력이 별로인데다 보정따윈 모르는 ㅋㅋㅋㅋㅋ




가을 단풍이 들고 물이 좀 더 들어찬다면 진짜 멋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지만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지요

이번 여행에 메인인 주왕산이 남아있으니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