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덜 차서 다소 아쉽지만 너무 멋진 주산지를 떠나 주왕산으로 방향을 옮기던 도중

실력 부족과 보정에 대한 무지로 원하는 사진을 뽑지 못하는 바 파나소닉 바디에서 제가 최애하는 필터로 주산지 사진 하나 가구요 ^^

차로 20여분 이동하면 주왕산 주차장에 이릅니다

배가 고파 입구에서 밥한끼 먹고 ^^

제1폭포까지는 유모차 끌고 갈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슬리퍼 신고 오릅니다


아 사진과 영상으로 미리 봤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산 없습니다 멋있습니다

사진에 안담깁니다.. 화각이 너무 부족 (12-35. 2.8) 초광각은 필수네요 ㅜ.ㅜ





올라가는 길에 그리 높은 산도 아닌데 비, 해, 비.. 해가 한 두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바람에

완전 비 쫄딱 맞고

파나소닉의 방진방적을 믿고 마구 찍으려다가 폭우에 또 쫄보되서

옷으로 잔뜩 싸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느낀건

약간 미니 장가계? 미니 타이루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가을데 단풍이 들면 꼭 한번 다시 와봐야 겠다는 다짐을 ^^

제1폭포까지는 정말 슬리퍼 가능 유모차 가능합니다

진짜로 유모차 끌고 오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러나 2-3 폭포는 길이 산길로 바뀌어서 슬리퍼는 좀 빡시고 유모차는 불가합니다


정상까지 가지 않고 1.2.3 폭포까지 돌아 내려오는데 3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전혀 힘들지 않은 산행이여서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싫어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적절한 국립공원인 듯 합니다

읍내에 탄산온천도 있고 달기약수원천도 있고 사과도 유명하고 가까운 곳에 먹을 곳과 고택 등 청송도 은근 다녀볼 곳이 많더군요





폭포가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고 할까요?

웅장하지 않아도 아기자기한 예쁨이 있는 주왕산이였습니다


사진 마지막에 3폭포는 상당히 규모가 있음에도

폭포가 2단으로 생긴데다 2단 중간이 테이블처럼 길어서 매우 작은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3폭포는 꽤 규모가 있는 크기의 폭포였습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