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국 휴가에 맞춰 2달전에 했으나, 휴가는 밀리고...
그동안 가격은 10만원이나 떨어지고... 여러모로 우울하네요 ;ㅅ;
일단 비슷한 스펙인 EOS M5 기준으로 간단한 감상을 적어보자면,
큰 차이는 아닌듯 하지만, 노이즈는 M5가 낫고, RAW색감은 취향상 GX9가 낫네요.
렌즈는 기본적으로 20.7이 오래된 렌즈라 그런지, 축상수차가 좀 보입니다.
렌즈는 캐논 22.2가 나은것 같습니다. (캐논 미러리스는 22mm때문에 쓴다는 말도 있을 정도라...)
AF는 부드러운건 M5, 정확도나 속도는 GX9가 좋네요.
무게는 GX9이 미묘하게 더 무겁고, 크기감은 비슷비슷 한데,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형상이라 그런지 M5가 더 작게 느껴집니다.
메뉴는 GX9이 훨씬 많은데, 촬영직후 리뷰방식 설정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몇몇 메뉴가 안 보이네요.
대신 배터리 잔량표기가 더 잘 됩니다.(캐논 보급기는 예전부터 배터리 잔량 보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ㅅ;)
결국 인터페이스는 도낀개낀, 약간 속도가 더 쾌적한 GX9가 미묘하게 앞서는군요 =ㅅ=_d
GX9이 가장 아쉬운건 그립감이네요. 같은 사이즈인데도 M5가 넘사벽으로 좋습니다.
사실 GX9는 25.4 쓰려고 산건데, 캐논에서 32.4가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군요 ㅡ.,ㅡ^
그래도 쓰기 렉도 없고, AF정확도 등 사용성은 GX9가 더 좋은것 같아서 한참 잘 써먹을듯 합니다.
캐논의 경우 DSLR의 경우 아무리 연사를 해도 쓰기렉이 없는데, 미러리스는 쓰기렉이 왜 있는건지 이해불가네요 =ㅅ=;
사실 쓰기렉 같은 경우엔 신경쓰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신지 정보가 없어서 고민했던 부분중 하나인데,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ㅎㅎ;
메타본즈 0.64X도 가져왔는데, 이놈은 좀 더 이것저것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기본적으로 신형쩜팔이 쩜사보다 광학성능이 좋은편인데, 메타본즈에 물려 쓰기에는 쩜사가 더 화질이 나은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최대개방 조리개도 쩜팔은 1.2로 나오는데, 쩜사는 1.4로 나오는것도 좀 이상하고...
그래도 생각보다 화질이 괜찮은것 같아서 이것도 잘 써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_+
쩜사가 무거워서 안 가져왔는데, 실수 했다는 생각이... Orz
나중에 M5+아답터+쩜팔 vs GX9+메타본즈+쩜팔 비교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사실 포서즈는 E620 이후 거의 10년만에 다시 쓰는데, 적어도 당시에 느꼈던 절망스러운 계조와 색감은 안 보이네요 +_+
딸켘 아즈씨가 GH5 화밸 문제를 대차게 까길래 엄청 걱정했는데, 내심 걱정했던 부분들이 눈녹듯이 없어졌네요 ㅎㅎ;
아마 M5에는 11-22가 주 렌즈가 될듯 하고, 나머지는 GX9 들고다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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