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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85 다시 영입했습니다.

Sylenth | 09-10 13:47 | 조회수 : 774 | 추천 : 0

ONEPLUS A6000 | 4.25mm | ISO-2500 | F1.7 | 1/20s | Auto WB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카메라 중 하나인 GX85를 작년 이맘때 쯤 팔아치우고 GF9로 갈아탔었습니다.
그 당시는 여친도 있어서 셀카를 위한 틸트가 필요했고, GX85 바디에 스크래치도 몇 개 나서 약간 정이 떨어진 상태였었거든요.

그래서 GF9로 써오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1시간도 버티는 4k 촬영, 뷰파인더 (GX85 뷰파인더가 후지긴 해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좋더라구요.), 5축 손떨방 등 GX85 쓸 때 느꼈던 장점이 계속 그리워져서 결국 얼마전에 이베이에서 상태 괜찮아 보이는 블랙을 하나 질렀습니다. (전에 쓰던건 실버...)

받아보니 상태는 좋네요. 대신 충전 어댑터가 정품이 아니고 바디가 미국판인지 멀티 랭귀지이긴 한데 한글이 없군요. 뭐 영어만 되면 그만이라 상관 없을 듯 싶어요.


마포 인생 8년 중 같은 바디를 2번 산 건 GX85가 처음입니다. ㅎㅎ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카메라라는 뜻... 특히 가성비가 쥑이죠. 항상 카메라 살 때면 기왕이면 써보지 않은 새로운 바디 사고 싶어서 이번에도 더 좋은 뷰파인더에 제가 좋아하는 스위블 액정까지 갖춘 G85도 노렸습니다만... 성능 차이에 비해 가격 차이가 너무 크더군요. 결국 GX85를 다시 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GF9도 서브용으로는 참 좋은 바디라 투 바디로 가고 싶지만 지금 통장이 텅~장이 된 관계로 방출해야 할 듯 합니다. ㅠㅠ
메인으로 쓰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리...

지갑 사정이 안 좋아서 여차하면 카메라 다 정리해야 할 판인데 무슨 생각으로 또 영입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한 달이 됐든 두 달이 됐든 잘 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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