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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85에서 G9으로 바꾸고 느낀 점

동작구민 | 10-10 10:29 | 조회수 : 2,936 | 추천 : 9

월요일에 GX85에서 G9으로 바꾸며 느낀 간단한 소감 알려드립니다.(아직 사진은 제대로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워낙 G9의 사용기가 없어 구매를 망설이실 것 같아 최대한 객관적인 느낌으로 주관적이게 썼습니다.

GX85를 보내면서 느낀점.
- GX85와 G9의 무게차이가 생각보다 더 느껴진다.(GX85에 휴대폰하나정도 더한 무게인데 G9가 수치보다는 더 무겁게 느껴진다.)
- 생각보다 GX85의 만듬새도 괜찮았다.
- GX85의 성능도 아마추어에게 충분했다.(메뉴구성도 필요한 건 다 들어있었다.)
- 동영상 마이크입력이 없는 건 조금 아쉬웠다.
- 4K포토 촬영 시 크롭되는건 조금 아쉬웠다.
- 손떨림 방지는 Dual IS만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 작은가방에도 본체+렌즈3개 가지고 다니기 충분했다.

G9을 영입하며 느낀점.
- 생각보다 LVF가 더 광활했다.(잘보이고 화질 좋았지만 GX85 대비 너무 커진느낌을 받는다. I MAX영화보는듯)
- LVF, LCD화질이 눈에 띠게 좋아보인다.(화소보다 더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
- 이게 플레그쉽이구나 싶은 그립감
- 너무나 자세한 메뉴화면(GX85에서 엄청 확장된 느낌인데 아마추어인 저에게는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을것 같은 느낌)
- 기계식셧터가 1/8,000, 전자식의 경우 1/32,000까지 확장(GX85는 기계식셧터가 1/4,000, 전자식의 경우 1/16,000)
- 6K 포토 촬영 시 크롭되지 않는다.(6K의 화소도 GX85보다 커서 활용성이 크게 느껴진다.)
- 전자셧터도 괜찮다.
- 연사는 사악할 수준이다.(초고속메모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 GX85에 쓰던 가방은 본체+렌즈하나에 더 넣을 수 없다.(가방교체가 필요하다.)
- 카메라가 좋아서 괜히 더 잘 찍을 거라는 헛된 믿음을 준다.(근거없는 자신감만 상승)
방안에서 1~2시간 익히면서 느낀 소감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느낌으로 써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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