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바디는 G85+호환세로그립, 렌즈는 올림 40-150 pro와 파나 15.7, 25.7 사용중입니다. 기존에 12-35 f2.8이랑 35-100 f2.8 쓰다가 넘어왔어요.
그런데 현재 세팅으로 좀 사용하다보니 40-150은 이전의 망원에 비해서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아예 작정하고 망원일 때만 쓰고 있고, 15.7과 25.7은 은근히 사용빈도도 떨어지고 뭔가 애매한 느낌이네요. 단렌즈 갈아끼우는게 귀찮은 수준을 넘어서, 상당히 번거롭더라고요. 카메라용 백팩에 지속적으로 넣다 빼기도 애매하고, 주머니에 넣을 수도 없고요.
그래서 그냥 단렌즈를 전부 혹은 하나는 정리하고 표준줌을 들일까 생각중입니다. 12-35 f2.8 복귀나 올림 12-40 pro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현재 쓰는 40-150을 사실상 장망원 영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40-50mm 영역까지 사용하기에는 은근히 부담스러워서, 차라리 라이카 12-60을 광각-표준 영역 전천후로 쓸까 생각중입니다.(원래 초광각을 좋아하지 않아서 광각은 따로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표준 영역 12-60, 망원 영역은 (mc-14 컨버터 사용해서) 56-210,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용 f1.7 단렌즈 하나 세팅으로 굴리게 될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1. 주간에는 12-60의 가변조리개로도 셔속 확보에 문제가가 전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웃포커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반적으로 인물사진에 많이 쓰는 40mm(환산 80mm) 부근은 어떤가요? 3-4 정도의 마포 조리개로도 만족할만한 사진 효과를 얻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f1.4 수준의 극단적인 보케는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2. 12-60의 화질이나 활용성이 엄청 뛰어남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올림/파나의 f2.8 줌렌즈에 비해서도 엄청난 우위인지 궁금합니다.
3. 야간이나 실내용으로 렌즈 하나를 남겨둔다면 15mm가 더 적절할까요, 아니면 25mm가 더 적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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