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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를 떠납니다. 안녕히 계세요.

당근아빠 | 03-19 21:56 | 조회수 : 2,860 | 추천 : 5

장농 속 처박아놨던 니콘 정리하고
아담하면서 성능좋은 GX1 사서 즐거워 했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25.4에 감탄하면서 라이카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파나소닉 렌즈를 엄청 모으기도 했어요
그런데 요즘 파나소닉은 자꾸 바디를 키워서 저에겐 이제 메리트가 없네요.
GF시리즈로 버텨봤지만 기능 제약이 너무 많고, LX100은 사양에 비해 화질이 안나오고 해서
이젠 그냥 후지로 완전히 갑니다.
뭐 풀프야 제 능력밖이라 고려대상도 아니기도 하구요
어쨌든 소식 들으러 가끔 올께요
안녕히계세요


파나 처음 사고 이렇게 어리던 딸아이가 훌쩍 자라서 벌써 틴에이져 가 되버렸네요.
그나마도 이젠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꾸 피해서 아빠사진사는 사진찍기가 점점 어렵네요
X-T10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500 | F1.4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03-16 08: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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