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s1의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하시고 있습니다.
저도 아쉬운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그 이상의 장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결정을 하게 되었네요.
1. 일단 손떨방기능이 엄청 납니다.
풀프레임 카메라에서 손떨방을 가진 기종이 현재 니콘 z시리즈나 소니 a7시리즈 정도 같은데
소니는 일단 아주 미약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고
니콘은 저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께 한번 만저보고 왔는데 50mm를 물린 상태에서 gh5이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엔 최소한 동급수준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나소닉의 바디손떨방은 동영상 촬영시 타사의 손떨방에 비해 움직임이 부드럽고 어색한 부분이 덜하다는게 저는 생각이 듭니다.
또 기능적으로도 I.S LOCK 모드 등도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s1에서는 이름이 바뀌어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만)
2. 사진 AF
마포 바디의 빠릿한 AF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3. 동영상 성능에 관한 부분.
저는 일단 gh5 , gh5s , eva1 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으로 하고 있다보니..)
현재는 10비트 레코딩이 지원되지 않으나 추후 7월 펌웨어에서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풀버젼 v-log와 함께 말이죠.
일단 eva1은 최근 hevc코덱 업데이트로 10bit 4k 60p 내부촬영이 가능해졌으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4k 60p는 8비트였지요.
gh5, gh5s와 동일하게 말이죠.
10비트 업그레이드 후에는 이들과 거의 동일한 스펙의 영상기기가 됩니다.
업데이트 후에도 물론 4k all-i 코덱은 없고 60p에서 연속촬영 제한이 되는 소소한 단점이 있으나, 지금까지 60p연속촬영할 일이 없었고
용량과 카드성능때문에 4k all-i 코덱은 거의 쓰지 않고 있어서 제 입장에서는 괜찮았습니다.
풀레인지 v-log로 넓은 DR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gh시리즈를 압도하게 됩니다.
eva1을 사용하고 있기에 v-log l이 가진 한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큰 차이입니다.
또 저조도 성능에서 eva1보다 뛰어나고 4k 60p에서 크롭이 된다 하여도 eva1과 비슷한 크기의 센서 크기입니다.
물론 질감과 색감에서 eva1과 동일한 수준일 것이라 기대하진 않습니다만 또 nd의 편의성 또한 대체할 수 없겠습니다만
s1에는 eva1에는 없는 오토포커스옵션(구리지만) ,손떨방, 그리고 풀프레임 사진기 기능까지 있으니
여기까지 생각하니 어 이거 굉장히 싼 것 같은데 하며
이미 예판에 참가한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생각한 장점
영상에서 24-105mm 렌즈 하나면 aps-c크롭기능까지 감안하여
약 24-160mm 의 전천후 렌즈가 됩니다. 저조도가 좋기 때문에 f4는 아주 충분한 수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강력한 손떨방으로 인해 이 조합하나만 가지고도 재미있게 찍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지금 정말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7월이라니 너무 늦다.. 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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