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지른 Zoom H1 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4월 3일에서 4일 사이에 온다더니, 기특하게도 이렇게 빨리 왔네요.
서둘러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이리저리 확인해봅니다.
생각보다 깨끗했고 기능이상도 없더군요.
(사진으로는 생채기가 많아보이지만 맨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아요)
일단 유튜브를 보고 설정을 좀 바꿨습니다.
• WAV 모드 : 48Khz / 24bit
• MP3 모드 : 320Kbps
• Input Level : 80
• Volume : 100
길이는 파나소닉 GM5 보다 훨씬 짧고, 두께는 14-42 번들보다 살짝 얇네요.
무게는 아주아주 가볍고, 버튼의 키감은 상당히 싼티납니다.
재질은 더도 덜도 말고 딱 플라스틱 그 자체입니다.
전원공급은 AA 배터리 하나로 끝.
음질은 참 좋습니다.
그나저나 지출내역 결산을 해보면...
레코더 본체와 2GB 메모리카드 56유로, 배송비 5유로.
겨우 61유로라고 좋아했는데, 원화로는 78000원이나 했구만요.
1/4인치 핫슈어댑터에 4유로, 윈드스크린에 5유로도 곧 또 써야 하는데요.
절대로 절대로 쓸모없는 걸 산 게 아닙니다.
비록 가난해도 작업을 위해서 이 정도는 쓸 수 있는 거잖아요?
이게 다 작업을 위해서에요 작업을 위해서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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