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작년 4월에 새 카메라를 샀었습니다.
제가 그 때 미쳤었나 봅니다.
한국발매도 되지 않았던 파나소닉 GX9을 일본에 가서 샀으니까요.
덕분에 모든 사진 속의 엑시트에는 GX9 대신에 GX7mk3라는 정보가 뜹니다.

그 1년동안, 제겐 작지만 소중한 변화들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녀석과 함께 했더군요.
짧게나마 GX9 예찬기 써봤습니다. ^^

벌써 일년 : GX9 (GX7mk3) 그리고 GM5

사용기를 쓰기엔 턱없이 모자란 시간이지만
무언가 다 쓰고도 허전하긴 하지만
꼭 써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파나소닉톡에서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좀 죄송스럽습니다만...
언젠가는 첫사랑 올림푸스의 카메라도 다시 들여서
또 하나의 사용기를 남겨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