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나 팝코님들!
과거에 사진에 관심을 가져볼까 하고 GF1+20.7로 입문했다가 아직도 그 장비 그대로입니다. 망원 줌은 샀다가 바로 팔아버리고 ...
열정이 없으니 주로 여행갈 때나 아이들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만 찍게 되네요 ..
그래도 여행간 사진들은 라이트룸으로 현상하고 웹용으로 클라우드에도 올리고 나중에 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요번에 가족과 함께 옐로우스톤, 캐나다 로키(반프, 재스포)를 순회할 일정을 잡았는데요 [미국 거주]
아무래도 광각, 줌 등이 다 필요할 거 같아서 질문드려요

가족들과 사진 찍다보면 다들 인내심이 없어서 제가 사진찍을 시간을 주지를 않아요
더더구나 긴 렌즈를 붙이고 카메라 매고 다니는 것도 거추장스럽고요 ..
그래서 처음에는 LX100 ii 나 sony RX 시리즈를 검토했는데 20.7의 활용도가 많아서 간단한 2 바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현재 미국에 GX85가 좋은 가격으로 나와서 바디는 그것으로 하는데
컴팩트하게 12-32와 35-100 f/4.0-f/5.6 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12-60 f/4.0-f/5.6으로 할지, 라이카 12-60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이 두 렌즈가 원래 생각보다 heavy 해서 (특히 라이카는 길어 보이고) 여행시 계속 목에 매고 다니기도 불편할 것 같고
라이카는 특히 가격 대비 평소에 거의 활용도가 없어서 계륵이 될 듯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추가하는 장비인데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부디 전문가 입장에서 보지 마시고 가끔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