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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4+12-35Ⅱ+CPL+FL-900R] 새로운 취미에 적응하는 법

RTS3 T* | 04-18 23:43 | 조회수 : 1,207 | 추천 : 3

모두들 파나소닉의 새로운 FF 카메라의 본격 출시로 들떠 있을 때...

저는 자전거 왕초보로 입문 중입니다.

간단한 리페어 킷, 교체용 튜브,  디그리서, 윤활유

그리고 휴대용 펌프, 플로워형 펌프를 각각 구입했습니다.

DMC-GH4 | Aperture Priority | 19.00mm | ISO-200 | F6.3 | 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19-04-18 2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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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직립 거치대도 샀고요...

DMC-GH4 | Aperture Priority | 17.00mm | ISO-200 | F6.3 | 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19-04-18 22:43:18

 

엉덩이가 하도 아파서 쿠션 속바지를 샀는데...

단거리는 좀 나아진듯 해도... 몇 킬로미터 타고나면 그곳이 다시 아파오는군요...

시트 높이가 안맞아서 한번 씩 타고나면 재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핸들이 똑바로 가 지지가 않습니다.

다리가 약간 안짱 다리인 것도 페달링 미숙의 한 원인이라 생각하고요...

페달링하면 좌우측으로 틀어지는데...

안장까지의 높이랑 핸들바 간의 거리가 맞지 얺아서 그렇다고 결론내고...

매일 타고 나면 조금씩 미세 조정입니다.

십여 년 전에 잠깐 탔던 자전거는 아주 편안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MTB였습니다.

앞바퀴 및 뒷 바퀴 축에 쇽 업소버 달리고 안장에도 쇽 업소버 달린 모델이었죠...

로드형 하이브리드 자전거 저가형이 아닌...

하이브리드 타입 MTB형 (쇽 업소버 달린_) 모델로 살 껄 잘못했구나란 생각도 듭니다.

견물생심이라...메리다의 크로스 모모 (하이브리드) 300 모델 정도로 1년 후 쯤 바꿀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자전거에 익숙해 져야 하고... 무엇보다 체력이 달려서 단거리 위주의 반복으로만 연습 중입니다.

흙받이, 빗물받이용 펜더를 샀는데

색깔이 좀 깨는 색상입니다.

초저가 자전거라 칙칙한데다가... 싸구려틱해서

동네 마실용 자전거로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펜더 장착 설명에는 몇 분 만에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펜더를 장착하는데...

3분이 아니라 3시간 걸렸습니다.

펜더를 장착하려면... 앞바퀴랑 뒷바퀴를 분리해야만 장착이 가능하더군요...

십여 년 전 남들이 분해 조립하는 것 몇 번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헤깔려서 유투브 검색해서 보면서 하느라...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갑자기 초보가 불가피한 사유로 바퀴 분리 및 장착,  체인 조립까지 마스터 하게 되었습니다...

DMC-GH4 | Aperture Priority | 17.00mm | ISO-200 | F5.6 | 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19-04-18 22:46:12

좀 깨는 색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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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를 달아야 겠다라 생각한 것은 ...

비 내린 후나 물 웅덩이가 있는 자전거 도로에서 라이더들이

뒷바퀴에서 튀어오른 물을 고스란히 덮어써서 유니폼 뒤에 진흙범벅과 튀어오른 물로 줄무늬가 생긴 걸

여러 번 봐와서... 꼭 펜더를 달아야 겠다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DMC-GH4 | Aperture Priority | 17.00mm | ISO-200 | F5.6 | 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19-04-18 22:47:32

저 색상을 왜 골랐냐면...

아주 예전에 스페셜라이즈드 풀카본 MTB로 프레임 색깔이 비슷한 초고가 모델이 있었지요,,,

그 제품 생각이 나서 선택해 봤습니다...


DMC-GH4 | Aperture Priority | 17.00mm | ISO-200 | F5.6 | 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19-04-18 22: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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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엔 뒷에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는 짐받이 랙과 랙 장착용 가방을 지를 예정입니다.

랙이 장착되면 카메라나 짐벌/삼각대/슬라이드캠 등을 실고 가까운 거리는 돌아다닐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검은 색 자전거에 츄리닝 바지 차림에 정말 쓰레빠 신고 자전거 뒷 랙에는 삼각대 둘둘 묶고

캐논 풀프레임은 목에 걸고 유유히 나타나서 자전거 세우고 삼각대로 사진 촬영하는 분도 봤습니다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체력을 생각하면 중장거리 로드는 무리고...

적당히 단거리 산책용 라이딩이면 제 수준에 딱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여간 방댕이 무지하게 아프네요...

오늘은 차가 와서 급 정거 후 세우다가 자전거 탑튜브에 중요한 곳을 부딪혔는데...

정말 아픕니다...

어디 구슬 깨진데 없나.. 봤습니다만... 멍만 든 거 같습니다...

자전거는 생초보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발전하는 과정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은 뭐... 필름시절엔 전부 FF고, 니콘도 2개나 있으니...

제 실력에 파나 FF 라고 사진은  크게 달라지는거 없다 생각했습니다.

영상이라면 모를까...

영상이라면 파나 FF보다는 픽셀 전체를 활용하는 마포의  GH5S가 땡길 뿐입니다...

이상 새로운 취미로 입문 중인 기록을 남겨 봅니다....

자전거 타기가 이렇게 운동이 많이 되리라곤 미처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체력이 달리네요...

평소에 운동 좀 열심히 해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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