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보 입문 2주만에 가장 멀리 갔다 왔습니다.

경춘선 자전거도로로 평내호평역에서 청평역 인근 자전거 도로로 왕복입니다.

올 때는 가벼운 언덕 조차 올라 올 여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끌고 올라갔습니다.

갈 때는 순풍을 타고 갔지만...

올 때는 역풍이라 역풍일 때가 400% 더 힘들다는 유투브 언급 사항을

몸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체중 1kg 정도를 바로 감량시킨 보람찬 하루 였습니다...

감격에 겨워... 컵라면과 맥주 한 캔을 마셨으니...

도루묵이 되버렸겠습니다만...

이 맛에 자전거를 타느구나 새삼 느낀 하루입니다.

올 때는 좌측 페달 밟을 때마다 텅텅 소음이 나더군요...

스티커 하나가 체인을 간섭해서 거슬리는 소음은 잡았습니다만...

이게 싯포스트에서 나는 소리인지 페달에서 나는 소리인지

거슬립니다...

다음 주 시간날 때 샵에 들려서 점검 한 번 받아야 겠습니다....

토요일 대부도 / GH4+1235